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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자취집이 모두의 집이라는 친구. 이걸 이해해야하나요?

 

 

대학교 신입생입니다.

 

제목그대로 친구 자취집이 모두의 집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일단 저는 집에서 먼 대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기 전까지만 해도 성적이 되는 한 무조건 기숙사에서 살기로

부모님께 약속하고 들어왔지만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2학기부터 자취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내 물건은 자기 물건처럼 쓰지만 자기 물건쓰면 불같이 화내는 룸메랑 살게 되어

1학기 내내 힘들었고 더이상 다른 사람이랑 같이 살기 싫었습니다. 그리고

저혼자만의 시간은 없어지고 계속 친구들이랑 계속 마주치다보니 피곤했습니다)

 

 

 

제가 기숙사를 나가자 친구들이 어디서 살꺼냐고 묻길래

아무 생각없이 자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친구들이 더 좋아하는 겁니다.

여름방학 때 서부터 톡을 할 때마다

공강 때 시간없으면 가야지, 시험기간 때 너네 집에서 자면되겠다

수업 늦게 끝나면 , 치맥하고 싶을 때,  집밥먹고 싶을 때, 술 많이 마시면 등......

저희집에서 모든 걸 할 계획을 세우는 친구들을 보며

전 당황했습니다 .

주위분들이랑 얘기해보니 진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차라리

아무도 집에 못오게 할 생각이라고 말하라고 조언해주셔서 

그 조언대로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대부분의 친구들은 알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데

한 친구가 저를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분명 안데려가겠다고 말했는데

그 친구가 자꾸 제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겁니다.

특히 공강시간이 길 때마다 너네 집에 가고 싶다, 가자 라고 말을 자꾸 하는데

이 친구를  집에 데려가면 그뒤에 다른 친구들 거절하기도 어려워지고

이 친구가 그 공강시간이 길 때마다 저희집에서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돌려서 계속 거절하다가

마지막엔 저도 짜증나서 오지마 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 친구도 더이상 말을 안꺼냈습니다.

여태까지가 10월 전 동안 있었던 일이구요

 

 

그러다 갑자기 일이 터졌습니다.

그친구랑 얘기를 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 자취집 얘기로 빠지더라구요?

그러자 갑자기 그 친구가 짜증을 내면서 저한테 불만처럼 말하는 겁니다.

친구 자취집 가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

다른 친구들은 자기 자취집 오라고 하고 집들이 당연히 말꺼내는데 넌 왜그러냐

그리고  친구 자취집이 우리 모두의 자취집인건 당연한거 아니냐

내가 계속 부탁하는데 어떻게 그걸 계속 거절하냐

내가 부탁하는 걸 우습게 만드는 것도 정도가 있지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

라며 쏟아내는데 ..

어이없더라구요.

내집에 내가 안데려가겠다는데 그게 잘못이냐

그리고 왜 내 집이 왜 모두의 집인건데 그러니깐

당연하게 그런거랍니다

다른 친구들 중재에 대충 끝내지긴 했는데

전 얘가 이렇게 자기가 생각을 할지도 몰랐고

제 자취집에 안온다는걸 서운하게 생각할 줄은  생각도 안해봐서

지금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저보다 경험많으신 언니오빠들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댓글이랑 조언좀 써주세요 ㅜ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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