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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얘기가 듣기가 싫어요

뉘예뉘예 |2014.10.29 14:26
조회 2,276 |추천 2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 조금 넘은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희 남편은 너무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해서 남편 얘기가 듣기가싫어요..ㅠㅠ

 

한동안은 참고 들어주다가.. 어쩔때는 또 진절머리나고.. 한동안은 또 참을만하고를 무한반복합니다

 

예를 몇가지 들면

 

얼마전 집 앞 막걸리집으로 간단히 한잔하러 나갔는데

 

다른 테이블에 한 전문대 학생들이 있었어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학굔데 저는 잘 모르곳이고 남편말로는 공부를 못하는데더라구요?

 

그러면서 "아 불쌍하다. 쟤네는 꿈도없을거 아냐" 이러는 겁니다.

 

전 또 시작이네..싶어서

 

"왜 그렇게 얘기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우리도 전문대 나왔는데 이렇게 잘 살고 있잖아~"

 

했더니

 

"그냥 내가 답답해서 그러지~ 좀 더 공부 열심히 했으면 더 잘 될수도있는데"

 

물론 남편 속뜻이 악이 있다고 생각진 않아요.

 

자기도 공부 안한걸 엄청 후회스럽다 늘 얘기하거든요.

 

얼마전에도 tv를 보는데 모델 지망생인데 나이가 29살 인거예요

 

그걸 보더니 "저 나이에 저런걸 하고 있냐~" 이러데요.

 

물론 비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첨엔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만(물론 연예땐 심하지 않았어요) 이게 매일 몇번씩 몇년간 듣고 있는다 생각해보세요..

 

저 까지도 사람 판단하게 되고 부정적으로 보게되는거 같아요ㅠ

 

또 제가 슈퍼맨이돌아왔다를 엄청 좋아해요.

 

케이블에서 재방나오면 습관처럼 틀어놓는데

 

남편하고 보고있는데 유토가 나오는거예요.

 

그래서 "유토 너무 귀여운거같애" 했더니

 

"아~쪽ㅂㄹ 애 좋아하지마"

 

순간 어이가 없어서 남편을 넋놓고 쳐다봤더니

 

남편도 좀 민망했는지 멋쩍게 웃으면서 일본사람 운운하며 어쩌구저쩌구 ..

 

참 얘기하자면 끝도없고 막상 얘기하려니 생각도 잘 안나고ㅠ

 

자기도 그게 좋은 습관이 아니란거쯤은 아는거 같아요.

 

제가 뭐땜에 남편한테 좀 화가 나 있으면 말도 이쁘게하고 저런 같은 상황이와도

 

전혀 다르게 얘기하거든요.  연예때도 이미지 관리한것처럼.

 

이게 어쩔때는 그냥 대꾸없이 넘기기도 하고

 

어쩔때는 제가 더 나서서 욕해보기도하고

 

어쩔때는 그만좀해 제발ㅠㅠ 하고싶을만큼 듣기 싫으네요..

 

서로 다른 성향끼리 만난다고 저하고 남편은 정말 정반대의 성격이예요

 

남편은 애교가 많고 일 욕심도 많고 뭐든 똑부러지는 반면

 

저는 애교없고 좀 천하태평스타일...

 

제 성격이 저래서 남편의 똑부러지는 성격이 장점일때도 있지만 어쩔땐 너무 자기 주장이 강하고

 

다른사람을 평가하려 드는게 단점..

 

저게 남들 앞에서도 저러니 사람들있으면 불안불안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서로 다른점을 인정하고 살아야 하는건 알지만

 

저런 안좋은 습관까지 다 안고 살아가야 할까요?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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