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모님 요구 거절 못하는 남자 어때요?

|2014.11.05 22:39
조회 30,353 |추천 16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저에게는 오래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남친과는 2살차이지만 굉장히 오빠처럼 자상하게 대해줍니다.다만 제가 오랫동안 남자친구를 봐오면서 걱정되는 점이 있는데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제 남친은 부모님의 요구를 거절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아직은 결혼을 한 상태도 아니니 돈문제에 있어서 제가 뭐라할 부분은 아닌건 당연히 알아요.근데 평소에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면 예전에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모아놓은 몇천을 다 드렸답니다.뭐.. 그것도 진짜 정 힘들면 어릴때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근데 가끔 같이있을때 남친한테 전화가와요..티비가 너무 낡았다고 바꿔달라는 그런 말씀이 수화기넘어까지 다 들리더라구요..
근데 저희 부모님은 아빠를 예로들자면,십만원짜리 면도기 딸한테 해달라기 너무 미안해하셔서 진짜 넌지시 물어보세요.사실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아빠가 엄마한테 면도기가 너무 낡아서 피부가 손상이 많이가는 것 같다새로 면도기하나있으면 좋겠는데.. 라고 지나치듯 말씀하시면 엄마가 저에게 괜찮으면 아빠 저렴한 면도기 하나 선물해드리는게 어떠니? 라는식이에요..
그리고 저희집은 뭐 달라는 말씀 잘 안하시고 밥한끼도 제가 사기로하고 외식해도 아빠가 미안하다고 돈도없는게 뭘쓰냐고하시면서 계산하려고 하시는데..그냥 너 돈 잘모아서 시집가는데 써라 라고 말씀하시는데..남친네집은 제가 몇년동안 보아하니 전혀 그런분위기가 아닌것 같아요.뭐 해달라고할때마다 남친은 거절을 못하더라구요.돈 없다고 투정부리고 힘들다고 하면서도 다해드려요;; 중요한건.... 제가볼땐 남친이 사회생활한거에비해 저축금액도 너무 적은 것 같은데그게 본인 집에 들어간 돈이 많아서 인것 같네요.
결혼전엔 제가 터치할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이게 결혼 후까지 이러질것 같아요....저도 직장인인데 저는 또 성격이 거절 딱 잘하는 성격이라 시댁에서 뭐 필요하다해도죽는소리하면서 힘들어서 못해드린다고 잘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문제는 남친이 어르신들이 필요하니까 해달라고 하시겠지.. 그럼 어떡하냐.. 라고 말할 것 같다는거..그게 너무 문제인것 같아요.
혹시 이런 남편 두신 톡커님들 안계신가요??저에게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추천수16
반대수4
베플팩트는30년|2014.11.06 18:01
그사람이 30년 넘게 그렇게 살아왔다는거예요. 부모님도 30년넘게 그렇게 살아오신거구요. 남친과 남친부모님은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있어요. 님은 똥마려우면 변기통에 똥싸는게 당연하죠? 그것처럼 당연하게 여기고있다구요. 고칠수있을것같아요 ? 제발 그런생각버려요 . 누가그랬죠 복권안샀는데 복권당첨될확률이라고. 그냥 헤어지던가헬로 들어가던가 두방법밖에없어요 . 선택은 글쓴이가하는거구요 .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