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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2년차......(고민)

0000 |2014.11.18 17:16
조회 4,770 |추천 0

아이가 생겨 결혼을 빨리하게 되었어요...

2년후 결혼식을 올렸는데 멋진 선물을 주더라구요...뒷풀이하는데 전 제친구와 신랑은 신랑친구들과 2차를 따로 했어요.....헐 노래방간다길래 우린 한시간이면 되겠지 싶어~~맥주한잔 마시고 합류하러 갔는데 여자들이.....흐미....우여곡절끝에 결혼은했지만....

남편 인생에 노래방은 없다라고 했어요...십년동안 제가 아는것만 1년에 두세번은 꼭 싸우거든요.....노래방만 가면 연락두절이라서....지지고 복고 싸우며 아직 살고 있는데 요즘은 게임에 미쳐있어요...눈뜨면 게임....씻을때도 밥먹을때도....영화볼때도 캠핑갈때도...운전할때도......

부부관계를 할려고 남편이 씻으러 간 사이 제가 게임머니를 다 날렸거든요....헐...

알몸으로 나와서는 폰으로 바로 직행하시고 게임을 하는데...어처구니가....

그러면서 부부관계는 멀어져갔고....어느정도 남편에 대해서 지켜봤어요...물론 맛있는 요리에

애교도 부려보고 했지만....나아지기는 커녕...제 자존심만 상하더라구요..

 이젠 제가 정리를 할까해요....

아들이 10살인데 아들데리고 목욕탕 간적이 딱 4번...

유치원 재롱발표회 참여수업...일이 얼마나 바쁜지 몰라서 참여횟수 1회~2회...

첫째 입학후 맞벌이 시작....(애들한테 피해 안가게 일해라...하심...)

저 아파서 입원해 있음 힘들다고 병원와서 얼굴도 안보고감....어이없어서 (4번정도 입원했었는데...치사해서 애기안함...원래 그런 인간이지 싶어서...

아프면 자기가 어떻게 할수 없는건 당연하지만.....병원가라고는 잘함...

걷다가 넘어졌는데 무릎에 피나고 스타킹 다 떨어지고....아픈데 옆에서 입 찢어지게 웃어요...

그냥 넘어지거나 부딪혀도 웃긴건지 고소한건지 입찢어지게 웃어요...

아침은 꼭 챙겨 먹음....하나도 안도와줌....혼자 음식하고 애들 깨우고 ...출근준비함....

태격태격하면서 함 째려보면 저녁 상차림은 옮기는 것 정도함....

한번 싸워야 공원 같은데 같이가면 피곤하다가 잠...거의 아이들하고 노는건 제몫이죠....

잘하는것은 본인관리는 잘해서 제가 손댈께 없어요....

12년동안 감동?? 즐거웠던적은 기억이 없어요....맨날 싸우고 싸우다 지쳐 걍 맞추면서..

맞추면서 살다보니 전 구속 당하고 있고....답답해서 끼적끼적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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