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수능본 고3남학생이에요
다름이아니라 제목에서도 보셨듯이, 어제 지하철에서 승객과 싸웠습니다
발단은..4호선 혜화역에서 집가는길에 일어난일인데
저녁이지만 퇴근시간대라기엔 조금이른 8시?정도였는데요
자리가좀 있어서 앉아서 가던도중에
이어폰을 넘어오는 전화소리가 들리더군요
(제가 노래크게들어서 이거넘어올정도면 고함수준)
아뭐야 생각하고 보니까 40대정도로보이는 아저씨가
아 x발 알았다니까? 아 xx새끼야 내말들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전화하더라구요
사람들 다 쳐다보고..
곧 그만두겠지 싶었는데
정거장3개 지나갈때까지 조용해지긴커녕 더시끄러워 지더라구요
보다못해서 일어나서 (그아저씬 노약자석에 앉으심)
아저씨, 몇분째 시끄럽게 통화하고 계시는데, 통화는 내린후에 하시면 안될까요? (정말 머리속에서 몇번이고 고심해서 예의바르게한말)
이라고했는데 그냥 무시하더군요ㅡㅡ;
아저씨 제얘기좀 들으세요? 이러니까
아 xx! 야 끊어끊어 새파란새끼가 뭐라하네
이러고 끊고 일어나서 저한테 삿대질하시면서
아저씨:이 어린놈의 ㅅ발새끼가 어디서 어른한테 욕지기야?(맹세컨데 욕안함 절대로)
나:그런게아니라..
아저씨:뭘 토를달아! ㅅ발 여기아무도그런얘기안하는데 너만그러잖아 너만 그럼 니가지랄맞은거네!!
이러셔서.. 어이가없어서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또 아저씨가
생긴것도 싸가지없게생겨선..ㅉ
(인상이 차가운편이긴해요)
여기서좀화나서 욕나올뻔했는데 이모뻘되시는 아줌마께서 애한테 왜그러냐고, 틀린말 아니라고 막 그러시고..
딴 승객분들도 시끄러웠는데 참은거라고 하시면서 뭐라 해주셔서
그아저씬 그냥 에이ㅅ발 욕하고 딴칸 가시더라구요..
잘못한건 없지만 기분이너무더럽네요..제발저런사람좀 없어졌으면..
추가
어 그냥 하소연하듯이 쓴건데.. 베톡됬네요
그리고 노래 크게듣는거.. 이거 독서실다닐때부터 몇번 지적받아서 이젠 공공장소에서도 귀에서한번빼서 소리새는지 확인하고끼는 습관 들었어요~ 그리고 일부로 패드형이어폰 패드 귀에딱맞는거로끼워서 소리최대한 안들리게 하구요 그래도 주의할게요. 감사합니다 베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