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만 컬쳐쇼크인가요

익명이 |2014.12.22 01:00
조회 2,680 |추천 6
친구한테 말한걸 복사해서 말이 짧지만 이해해주세요~



내가 너무 유난떠는거 아닌가싶었지만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써봤음

언니랑 목욕가기전에 내가 한번 가본 동네 설렁탕집을 갔어 앉자마자 언니가 상에 고춧가루 눌러붙은거랑 끈적끈적한거 등이 있어서 닦아달라고했지

거기는 세가지 종류 김치를 각각 담아진 작은통에서 덜어먹는 곳인데 나는 그렇게 많은사람들이 돌려서 덜어먹는 게 좀 개인적으로 좋지않다고 말하고있었어
그때 언니가 접시에 집게로 김치를 담고있었고 나는 가위와 그 집게가 담겨진 통에서 가위를 꺼내 김치를 자를 준비를 하고있었지
그런데!! 얘기하다가 가위를봤는데 고춧가루가 많이 묻어있는거야 그래서 순간 내가 김치를 벌써 잘랐나 싶은거야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언니한테 물어봐도 아니래 그래서 통을 봤는데 물이 조금 담겨져있고 고춧가루가 많이 묻어있었지 진짜 아 뭐야...누가 썼던건가 싶어서 직원아주머니 불러서 좀 씻어덜라고했더니 이거 원래 이렇게 쓰는거라고 손님들 다 이걸로 드신다고 직접 손수 옆에있던 물통에 있던 물을 통에 붓더니 이렇게 사용하시면된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하루종일 이걸 쓰는거에요? 이랬더니 아니요 한번 갈아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럼 한번 지금 씻어주세요 이랬지 그래도 그냥 쓰라는듯 다들 이렇게 드신다 그러길래 나는 할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고 언니가 알겠다고 일단 아주머니는 가셨고 언니랑 나는 얼이 빠져서 뒤에있는 테이블에 있는 통을 봤더니 똑같이 고춧가루 범벅이 되있는 가위와 집게가 들어있는 물이 담겨져있더라

난 김치는 한입도 안먹고 일단 시킨 설렁탕은 다 먹고나왔어 아니근데진짜 너무 컬쳐쇼크인거야... 내가 다른 나라왔나... 원래 설렁탕집이 이렇게 공유하면서 먹나... 난 다른설렁탕집도 몇번가봤지만 이런건 처음봐서 다음에 이런 통있는 곳은 자세히 살펴보게될거같아
솔직히 내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한게...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하시고 다른손님들은 몰라서그러는건지 알아도 그냥 먹는건지 모르니까... 그치만!아무리생각해도 이해할수없었던건 아주머니가 집게랑가위가 사람들 입댄것도아니고 깨끗하다고말씀하셨는데 그렇게치면 고깃집에서도 집게랑 가위쓰는데 누가 그걸로 입대고 먹냐구...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화나기보다 어이가 없어서 언니랑 좀 웃었어 ㅋㅋㅋ 아무리그래도 위생상 내가볼땐 좋아보이지않는데.... 앞으로는 거기 안갈거같아... 밖에서 먹는건 어느정도 그러는 건 알지만 대놓고도이러는데 주방안에서는 얼만큼 그럴까 싶다 ㅋㅋ
그리고 솔직히 내가 직원이였다면 가게 자체가 이렇게 했어도 손님이 좀 별로라는식으로 바꿔달라고하면 그냥 눈치봐서 바로 바꿔주거나 씻어줄거같은데....
여긴... 그 물통을 하루종일 그테이블앉은사람들끼리... 같이쓰는거였네
바빠서 신경못써서 한번 실수한게아니라...365일 걍 이렇게 쭉 이어지는거라니..

나만 이상한 사람된 기분......,






혹시나하고 인터넷에 쳐봤는데 어떤분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여서 웃겼닼ㅋ
추천수6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