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복무중인 병사입니다. 요즘들어 제 남은군생활이 너무 답이 없어서 끄적거립니다. 현재 2차정기를 나왔습니다..80일이 남았는데....진짜 전역은 할 수 있는 것 입니까? 이번에 분대원 중에서 한명이 사고 쳐서 제 분대장 휴가는 물론이고...제 남은 3차 정기휴가도 잘렸네요 너무 막막 합니다...선배님들 진짜 그날이 오기는 오는 것 입니까? 정말 너무 궁금하네요
또 주위 전역한 친구들 한테 들어보면 군대에 있을때가 좋았다~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 말도 이해는 되는 것 같아요 막상 전역해도 남는 건 없고 ...군대를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여기면서 군생활을 했었는데 노력한게 없어서 그런지 입대전이랑 크게 달라진 것도 없고..남은 인생은 물론 군생활도 막막하네요~ 원래 12년도 13년도 군번 편하게 군생활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맞는 것 같네요...아직까지 군대에 와서 혼자서 울어본적이 없으니 뭐 힘든건 아니였겟지요 지금도 짬이 되는건 아니지만 80일이면 밑에 후임몇몇은 부러워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정작 저는 앞이 보이질 않아요 간부들이나, 중대장말고는 터치하는 사람이 없는데 그냥 막막하네요
그냥 휴가나온 군인이 술한잔하고 끄적거려보는 작은 신세한탄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