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밝던 너가 좋았다.
너가 웃는게 너무 좋았고, 너가 짜증내는 모습까지도 나는 다 받아들일수가 있었다.그랫던 너가 이별을 고하니 나는 정말 받아들일수가 없더라.
그렇게 방방 뛰어다니면서 작은 키로 쫑쫑 걸어다니던 너가,아무런 표정도 없이 나를 멀리 밀치더라
이틀을 울었다 이틀후엔 울 기운도 안나더라.울다가도 머릿속으론 너가 자꾸 울려서 눈물이 멈출수가 없더라
남들에겐 짦은 기간일지도 모르는 3년이 나에겐 정말 길고 소중한 시간이였는데,그걸 한번에 덮을려고하니 너무 추억이 가득해서 덮어지지 않더라많이 보고싶다 잡을려고해도 잡혀지지않는 너가 너무 밉다.
자꾸 날 멀리하는 너가 싫다 그래도 나는 지금도 퉁퉁부은 눈으로보내지도 못할 글을 끄적이고 있네사랑하고 사랑했다 이젠 보낼려고한다.
나에게서 벗어날려고 발버둥치는 너를 볼 자신이 없어서,내가 품에 안았던 너를 풀어주려고 한다.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 더 잘웃고 니 똥개그받아주는사람으로 만나 임마항상 내 사투리 싫다고 짜증내던 너도 못본다니까 맘이 아려온다.그래도 이젠 사투리 맘대로 써도 되겠네 잔소리할 사람없으니까
삐쩍말라가지고 밥싫다고 찡얼찡얼 거리는 너가 지금도 걱정스러우니나도 참 드럽게 병신같다.밥 좀먹고 다녀라 문디야 제발아프지말고 또 넘어지지말고 울지도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나중에 호호 할머니 할아버지되면 만나서 우리 이야기나 하며 웃으면서니가 좋아하는 눈구경이나 하자그럴 날이 왔으면 좋겠네
사랑한다 정아 지금도 많이 사랑하지만,이제 널 보낼려고 한다.이렇게 아플꺼면 시작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그래도 아파도 너라는 사람을 만났다는게 다행이다.아파도 너니까 괜찮다.너라서 괜찮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