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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사랑ㅡ 1

와이제이 |2015.02.15 00:32
조회 20 |추천 1
나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안다. 그러기에 더욱애가타고, 슬퍼지며 아름답다. 하지만 그끝은 상처뿐이리라. 이루어지게 할려던 헛소망이 남긴 아픔뿐이니라.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위걸. 그는 자신에게 누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누나는 이혼할때 어머니께서 데려가신 것이다. 어떻게 말이 잘되었는지 다시 재혼을 하시기로 하신것이다. 위걸은 정말로 기뻤다. 언제나 냉기가 흐르는 집에 조금은 따뜻함이 볕들거라 생각 했다. 그리고 어머니가 다시 생긴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한편으론 설레임만큼 두려움도 자리잡고 있었다. 분명 그의 삶은 달라질것이다. 그때에도 지금처럼 안정적일수 있겠는가.
드디어 집을 합치는 날. 그들의 모습이 너무도 궁금했다. 사실 어머니보다도 자신의 누나가 생긴다는 것이 더욱 기뻤다. 그를 챙겨주고,이뻐해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더욱 기뻐하리라. 어머니는 예전모습보다 조금더 늙어지셨을 뿐이다. 빛이 많이 사그라진 모습이다. 세월에 흘러 깍아진것 같다.
누나는.. 너무도 이뻤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비단결 같은 갈색머리에 흑진주 같은 눈. 물론, 내로라하는 이쁜 애들만큼은 아니지만, 무언가 자신을 돌보아주고, 따스히 해줄것같다는 인상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에게 누나가 있다니! 나를 이뻐해줄 누나가! 그는 꿈만 같았다. 그리고 그의 추측은 확신이 되어갔다.
누나는 바로옆방이다. 부모님은 서로 반가운지 한방에서 줄기차게 얘기만 하고있다. 아.. 왜 이혼을 하셨을까.. 저 아리따운 누나를 지금에서야 알게되다니.. 그는 침대에 누웠다. 밤은 쥐죽은 듯 고요했으나, 그의 심장은 요동치고 있었다. 지금 꿈만 같다. 로또를 맞은것처럼. 사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누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를 보고 좋아해줄까? 친해질수 있을까? 많이 어색하겠지? 항상 밤마다 책을 읽던 그였지만 오늘은 마음뛰는 생각에 시간을 투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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