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페이스북과 카스를 합니다.하지만 익명으로 누군가에게 많은 이들에게 물어볼 방법은 이 방법 밖에 없군요.
저는 누군가를 사랑했습니다.
처음 만난지 200일이 되고, 사귄지 49일이 되는 날 우리는 큰 사건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의심을 하게 되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묻고 싶은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 친구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것인지.
나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함께 하자고 했던 그 약속들, 서로를 쳐다보던 그 눈빛저는 이것들을 믿고 싶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우리는 교회에서 함께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제가 제 사람과 함께 청년부를 등록해서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어렵사리 가게 되었습니다 함께.
그리고 네번의 조가 바뀌어가며 그 둘은 두번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그리고 눈이 맞은거 같습니다.
추측하는 이유는1.그 아이의 행동이 이상했습니다. 식사 후의 카페 옥상으로 불렀는데 그의 행동.2.밤에 단체 프로그램중 20초간 눈을 마주치는 시간,3.사람과의 차례가 왔는데 내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습니다.4.식사후 숙소로 돌아오는 시간, 숙소를 한참 지나쳐 멀리까지 둘이서 얘기를 했습니다.(이틀후 들음)5.내 사람이 오지 않아 찾다가 숙소를 나와 길을 걷는데, 내 사람이 날 보고도 반가워않습니다.먼저 올라가버렸습니다..
식사 후 단체프로그램 진행.
프로그램이 끝나고 자유로운 시간, 그 둘은 동시에 사라졌습니다.동시에 통화도 안되고 연락도 안되고.같은 방 여자숙소의 키를 가진채로 없어져서 같은 방 여자애들이 내 사람의 부재를 말했습니다.이상한 느낌이 들어 그 어린 남자애를 찾아봤는데.. 그도 없습니다.2시간30분이 지난후 그 둘은 5분차이로 서로 들어옵니다.
그날 밤이 지나고 새벽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저는 잠한숨 못자고.
아침에 불러내서 물어보았습니다. 여전히 혼자 있었다는군요.
그 어린친구와 밤중에 만나던게 아니고, 혼자 있었다는 것.그 어린친구도 그리 말해서 믿었습니다. 하지만 캐면 캘수록 그 둘은 거짓말을 했습니다.
나중에 어린 남자애가 21세, 내 사람은 29세, 저는 30입니다.
목사님께서 당연히 그 사실을 알게되었고, 토요일 아침 수목원을 걷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나, 목사님, 내사람, 어린 남자애 네명이서 30분씩 돌아가며 둘이 짝지어 걷게되었습니다.
둘다 물어보니 역시나 만난적 없답니다.
이 둘은 나중에 둘이 짝이 되어 걸을 때 서로의 머리에 묻을걸 떼어내 주는 모습을 뒤의 팀이 보게됩니다.
..
네 쓰다 보니 둘이 눈맞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내 사람을 믿었습니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 전화했습니다. 몇시에 만나서 갈까 물어보려구요
2시간이 넘도록 통화중입니다. 상대방이 통화가능하다는 문자가 통신사에서 옵니다.바로 전화합니다. 누군가와 통화중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옆자리에 앉지요내 사람에게 묻습니다. 누군가와 통화했느냐고.베프와 통화했다. 전에 사귀던 과대와 통화했다. 믿고싶지만 도저히 믿을수가 없는 정황상...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달라고 해서 통화기록을 살펴보았습니다.금, 토, 일 의심되는 기록들은 모조리 사라져있었습니다.좀전 통화중이던 내역도요.
그는 내가 이렇게 하는 모습에 좀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더 만날수 없다고 했습니다.남은 감정은 미안한 감정뿐이라고. 좋아하는 감정 하나 안남았다고.
그리고 그날 당일 바로 그 어린 그 남자아이와 페이스북 친구가 되었고.그 남자아이 페북을 보았는데,
잘 포스팅 안하던 그 페북에 평상시 내 사람이 보고 싶어하던 영화 이프온리,첫눈에 반하는 사랑에 관한 대사가 나오는 포스팅을 링크해 놉니다.
경황이 없는데요, 저는 그 어린 남자애에게도 말했습니다. 본인도 부인하다가그리고 내 사람 연락처를 지우고 통화도 않겠다고 합니다. 차단했다고요.그리고 함께 술마셨답니다.
제가 제 정신이 아닌 상태라서 내 사람에게 카톡합니다.
그만 나를 기만하라고. 그냥 솔직히 말하라고.어떻게 헤어져달라고 한지 몇시간도 안되서 그 아이와 페북친구를 맺고그 아이는 바로 그 포스팅을 링크하느냐고.
그렇게 따지고 5분도 안되서 그 남자애페북에 뜬금없는 글들이 몇개가 올라옵니다.마치 전혀 관련 없다는 듯이..
저는 내 사람 잡았습니다.미안해 하지마라, 나는 다 괜찮다
그냥 다시 만나자. 내가 용서한다. 아니 용서할것도 없다. 죄지은 사람도 없다.상황이 잘못된거다.
내 사람은 이제 못사귄다고 못박습니다. 날 제발 보내달라고 놔달라고.
어제는 내 사람을 직접 만났습니다.내 사람이 써준 편지들, 물건들. 집에 오면 입었던 내 옷, 커플옷..다시 가지고 오려고 했습니다. 다시 만난다면 다시 널 안을수있다면
내 사람은 내사람은 더 이상 못만난다고. 그 말은 이미 끝난 줄 아는데 여기까지 와서 또 그 얘기하면 같은 얘기를 또하는 거라고..
내가 울면서 잡았습니다. 그럴 수 없답니다. 왜 내맘을 몰라주냐며내가 안된다는데 왜 자꾸 다시 할수 없다는데 왜 자꾸 이러냡니다.
그리고 춥다고 가버렸습니다.나는 오열했습니다
그 물건들 가지구요.
그아이가 눈에서 멀어지려고 하자 난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이 사실들이
그래서 저 멀리감치 따라가면서 전화했습니다. 기억도 안납니다 무슨말했는지 일 잘하고 밥 잘먹으라는건 기억나네요
자신은 공부하러간다며 가버렸습니다.
카톡을 보냈더니 그 물건들 자신이 줬던 사진 빼고 다 버렸답니다.바로요. 가다가 버린 모양입니다.카톡으로 보내지마라고 했더니 어디까지 따라왔느냐고 묻더군요...
글이 너무 길어졌고 두서가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재주가 없고 지금 몸은 차갑고 마음은 찢어지고 답답해서라고 핑계를 대겠습니다.
저는 그 아이가 제대 후 첫 여자입니다.
제대로 된 연애는 사실 이번이 처음입니다.그 전에 몇 여자들이 있었지만 다 못된 여자들이었습니다.저는 늘 세컨이었고 나쁘거나 착하면서 우유부단한 여성들에게 긴 세월을 보냈습니다.
제대로 된 연애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내 사람을 다시 찾고싶습니다.
오열하며 사진을 하나씩 지웠지만 결국 비트윈을 못지웠습니다카스도 못지웠습니다
내 사람 마음 편하라고 밥 먹어보았지만 소화가 안됩니다
너무 힘듭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지만 저는 어여쁜 내 사람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내 자존심 이미 내려놨습니다.저는 내 사람 다시 찾고싶습니다. 이미 차가워진 내 사람 찾고싶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합니까그것만 알려주세요 내가 어떻게 해야합니까
미안합니다 지금은 그냥 미안합니다 못해줘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내 사람이 있어서 나는 처음으로 가족외에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아니 심지어 가족도 날 버렸었습니다.내가 사람에게 기대한게 잘못이지만. 그렇지만 나는 내 사람 잃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내사람 잃고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