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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라고 이기적인 나...

에혀 |2015.03.01 22:13
조회 2,679 |추천 0
저는 이제 임신 32주 조금 넘은 임산부에요
원래 살고있던 집이 계약 기간이 10 일 이라 이사갈집도 10날 빼준대서 맞춰놨는데 집 내놓고
집보러온사람이 바로 계약하고싶대서 하고 좀빨리 빼달란말에 신랑은 앞뒤생각안하고 그렇게 하겠다해서
열흘 하고 인테리어까지 해야해서 삼주정도 공백기가있어부랴 부랴 시댁에 들어왔네요 하...그때 전화해서 안된다고 말못한 내탓이라 신랑한테 싫은티도 못내고 ...
그렇다해서 시부모님이 눈치주는 분도아니고 다만 임부라
새벽에 화장실 자주가는 데 부모님들은 거실에 주무시니
여간신경쓰이는게...거기다 속옷만입고 주무시던 시아부지얼마나 불편하실까 샤워하기도 힘들어 친정와서 씻었네요 친정도 사정이 있어 불편하긴 마찬가지에요 원래 샤워
하고 벚고나와 몸에 튼살크림바르고 말리고했던지라
임부면 냄새많이 난단말에 예민해져서 이틀에한번씩 샤워하고 했었는데 뒷물도 매일하고 드라이기로말리곤 했는데 그것도 못하고 며칠못참냐고 생각했는데 숨막히네요
점심 잘 안드시니 안주셔도 되는데 ...설겆이 한번 안시키시고 아침에 시아부지 식사하시고 나가시는데 자느냐고 얼굴 코 빼기도 안비췄네요 밤새 화장실 들락 거리는거 너무싫은데 잠들라하면 방광을 걷어차주시는 딸때문에
찌릿거려서 이게 다 핑계인거죠 제가 참 못됫다 라는걸 알아서 죄송하고 차라리 피하고싶네요 몸도 맘도 다 불편하고 시부모님과 사시는분들 대단하시네요 남들은 상전이 따로없다고 욕하지만 어쩔수없이 이기적이게 되 버리네요... 시간이 가긴 갈까요....ㅠ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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