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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네요

|2015.03.14 23:01
조회 6,842 |추천 11
지난 2013년 10월에 결혼했구요.... 애기는 아직 없습니다 ..

작년에도 많이 울었는데 올해도 매일 눈물바람이네요....

제가 복에 겨웠는지 모르지만 남편은 회사 집밖에 모르는 사람이고 친구들도 안만납니다...월급받는거 저 다 가져다주고 ...


근데 성격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나 싶을정도로 치가 떨리게 급폭발합니다 결혼초부터 그런수모를 다 겪고 여러가지 일이 있으면서 ... 어디 말하고 싶어도 못하고...부모님껜 차마 말씀을 못드리겠고....


참고참으면서 병이 난거같습니다 마음에 병...

결혼전엔 집에있는걸 싫어해서 틈만나면 뮤지컬에 영화에 외곽으로 놀러가고 일년에 해외여행포함 5번이상은 갔던거 같아요..


.근데 결혼하고 나서는 여행한번 못가고.... 나가는것조차 꺼려지네요...남편이랑 하는 모든게 싫습니다... 계획세우고 이거하자 저거하자 했다가 가끔 뜻대로 안풀리면 저를 어마어마한 국민썅년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 그래서 아예 뭘 안하려고 합니다 .. 그럼또 머 안하냐고 이럴려고 결혼했냐고 ... 뭐를 하던 무슨일이있던 오로지 제탓으로 미뤄버립니다

이혼생각을. 항상 생각했었지만...부모님도 그렇고 여러가지 생각해보니 용기가 나질않았어요

그러다가 작년에 시댁으로부터 제인생에너무나큰 수모를 당하고 난 뒤부터 이악물고 버텨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

근데 제인생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거 같아요....
그냥 제자체가 쓰레기같아요....


결혼후 성격이 너무나 변했어요 .... 하루하루 의욕이없고 매일그려왔던 희망찬 제 미래도 더이상 그려지지않고 그냥 쓰레기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직도 예전에 당했던 수모와 남편이 했던 막말들이 떠오르면 눈물부터나고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어요...


그냥 얘기할때가 없어서 혼자 막 썼네요 ㅠ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ㅠㅠㅠㅠ
휴..... 주말이 빨리지나고 회사 출근하고싶네요 ㅠㅜㅜㅜ
추천수11
반대수0
베플|2015.03.15 07:49
이혼녀 딱지보다 평생 그런 우울감을 안고 사는게 더 두렵지 않나요?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그걸로도 변하지 않으면 아이도 없는데 떠나야지요. 인생을 허비하지마세요. 그렇게 상처받고 살려고 결혼한 거 아니잖아요. 사랑받고 사랑하려고 결혼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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