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공인중개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너무 어이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여기 지역은 인천이고 이번 전세계약 만료됨과 동시에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 집을 알아보러 아파트 근처 공인중개소 몇곳을 알아봤습니다
첫번째로 간 중년 부부가 하시는 중개소에선 집 두채를 보여줬고 (4층이랑 21층을 보여주시는데 남자분께서 껌을 씹으시면서 건성건성 하는 태도가 처음부터 별로 맘에 안들었습니다) 명함만 받고 나왔습니다
두번째는 방문시간조차 아깝게 만든 곳이었고
세번째 들렀던곳은 젊은사람들이 하는곳이었는데 빠릿빠릿하고 그나마 제일 믿음이 가서 이곳에서 첫번째 중개소에서 보여줬던 4층을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오늘 아침 이 사실을 알게된 첫번째 중개소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를 한사람은 중년여자분이었는데 흥분된 목소리로 다짜고짜 왜 딴 중개소랑 계약을 했냐.. 마음만 먹으면 내가 소송걸수 있다 이런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하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저 외국에서 오래살다 한국와서 집계약을 처음 해본지라 이곳 사정을 잘 모르기도 하고 아이를 데리고 병원방문중이어서 제데로 반박도 못하고 전화를 끊었네요..ㅠ
근데 생각해보니 너무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쁘네요.. 솔직히 고객입장으로 보면 물건을 살때 만져보기도 하도 비교해보는게 소비자권리중 하나라 보는데 다짜고짜 우리집에서 물건을 보여줬는데 안샀다고 소송을 걸겠다고 그러니 너무 억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