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상황에 남편잘못인지 얌체같은 그여자 잘못인 지 아님 화내는 제가 잘못인지 좀 판단해주세요.
남편이 이벤트 관련 사업을 하려고 하고있어요. 아직 정식 시작한건 아니고 오픈전에 알음알음 지인들통해 사는지역 에서 좀 저렴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제가 사는 지역에서 한시간 반쯤 떨어진 곳으로 지인부탁으로 그 지인 친구의 행사진행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한 3주전쯤 들었습니다.
그 지인은 미혼여자로 남편과 아주 가까운 사이까지는 아니나 한번씩 연락은 주고받고 가끔 몇몇이 술도마시고 그 여자가 자기 친구들이랑 남편 친구들 직장동료들 소개팅 시켜주자고 한번씩 연락 오는건 알고 있었어요. 여기까진 사회생활의 일부라 생각하고 별 신경 안썼어요.
이번주 저는 원래 친정과 여행을 가려고 했던 상황이었으나 친정부모님께 일이생겨 약속이 캔슬되었습니다. 남편또한 1~2주전 이사실을 알았고요.
남편이 주말마다 행사관계로 집에 잘 없다보니 주말에 아기는 항상 제차지고 친정이 가까운저는 주로 친정에 가있는날이 많아 주말이 조금은 무료한때가 많았네요.
그래서 3주전 남편이 타지역으로 행사간다고 했을때 아무 생각없이 어! 그럼 나도 애기랑 같이가서 그 근처에서 놀고있다 끝나고 같이오면 되겠다 이야기 했는데 생각해보니 친정과 여행이 잡혀있어 없던일이 되었지요.
친정과 여행이 캔슬되고 나서 잊고 있다 문득 이번주 일정이 생각나서 오늘 남편에게 나 그날 여행안가니까 같이 따라가서 근처가서 놀까? 라고 다시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날 같이가는 사람이 있답니다. 누구? 하니 그 지인여자를 태우고 간답니다. 그여자뿐인지 그여자의 친구들까진지는 모르겠지만.
순간 짜증이 확나서 기사까지 하냐?? 하니 남편은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같이 화내더라구요. 솔직히 타지역 행사하러 가면서 기름값 더 받는것도 아니고 지인부탁이니 같은가격으로 저렴하게 해주는데
같이 태워까지 간다고 하니 열받더라구요.
것도 여자를.
짜증나서 알겠다고 끊어버리고 곰곰히 생각하니 별것 아닌거에 내가 너무 오바했나 싶기도하고 누가 먼저 같이가자 했는지는 모르지만 괜히 그여자가 얌체같고 얄밉기도하고..
제가 같이간다 하기전에 첨부터 그여자랑 같이 가는줄 알았으면 덜 화났을텐데 뭔가 내가 밀린기분?
미리 약속되있던거라 어쩔수없었겠지만..
한편으론 별거아닌일 같으면서 기분은 왜 여전히 나쁠까요. 제가 오바하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