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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걸을 때 핸폰보면서 걷는 사람... 적반하장

가나 |2015.04.27 11:13
조회 109,942 |추천 394
오늘 아침에 영어학원 아침반을 듣고 오는 길이었습니다.골목에 인도가 있는데 두 명이 걷기엔 좁고 한 명이 걸으면 넉넉한 너비의 인도입니다.그 위를 걷는데 앞에서 젊은 여자가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을 보면서 오더군요.저는 별 생각 없이 지나치는 순간에 몸을 45도로 틀어서 비켜갔구요.
문제는 상대방도 각도를 틀어야 안 부딪히는데 이 여자가 코앞에서도 제가 오는 걸 몰랐는지그대로 부딪혔고 저도 놀랐고 이 여자는 손에 들고있는 핸드폰을 떨어뜨렸습니다.어쨌거나 제가 잘못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다시 가던 길을 갔습니다.근데 뒤에서 이 젊은 여자가 '저기요'하면서 쫓아오더군요..
저한테 핸드폰 액정을 보여주면서 '님하고 부딪혀서 액정이 깨졌는데 어떻게 하실건가요?' 하더군요.그래서 저기 인도가 좁기 때문에 서로 피해야 한다. 나는 피했는데 그 쪽은 앞을 안 보고 있어서안 피했나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러니까 '그래도 핸드폰 액정이 깨졌는데 죄송하다는 말 정도는 하셔야죠' 하고 말하더군요.그래서 그냥 '그건 앞을 안보고 다닌 본인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대꾸했습니다.다행히(..) 기가 센 여자는 아니었는지 '에휴..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네' 이러면서 가버렸습니다.
크게 언쟁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네요.언제부터 '앞을 보고 걷는다'라는 상식보다 '깨진 액정'이 더 우선시 된건가요. ㅋ
추천수394
반대수14
베플0ㅅ0|2015.04.27 17:48
길뿐만아니라 계단에서 갑자기 멈추는사람, 에스컬레이터 끝에 왔는데 멈춰서서 천천히 앞으로 가는사람 진짜 다 싫음 어지간하면 사람한테 극혐이라 쓰고싶지않은데 진짜 극혐인 행동.... 뭐급한일있나 몰래보면 다 ㅋㅋㅋㅋㅋㅋㅋ이거 치고 있고;;;; 급해서 살짝 밀치고 지나가면 지상최대 싸늘한 눈빛으로 째려봄 ㅋㅋㅋㅋㅋ진짜 한대 치고싶음...
베플ㅇㅇ|2015.04.27 17:43
할말 다 해서 다행이네요 지잘못이지 누굴탓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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