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 살고있는 평범한 30대 주부에요.
2년반동안 장거리연애 후, 남편과 결혼하면서 전 퇴직해서 남편이 사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이곳에서 새로 직장을 구할 계획이었는데 허니문 베이비가 들어서면서... 그냥 그대로 전업주부로 살고있고요,
이제 아가는 2살 되었네요.
남편이 하는 일은 운전과 관련되어있습니다. (트럭운전사 이런건 아니고요 ㅠㅠ; 좀 더 큰.... 차를 운전해요)
운전이란 일이 참 위험할 땐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이라서... 전 안전을 위해서라도 보험을 하나 들었으면 합니다.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 같은거요... 운전자보험이나.
문제는 남편이 보험을 절~~~대로!! 들기 싫어합니다. 이유는 돈이 아깝다네요.
사고가 안나면 받을 수 있는 돈이 전혀없는데 매달 돈 나가는게 아깝다고............
사실 몇달전에 남편 친하던 같은 직종 형님이 사고가 나셨거든요 ㅠㅠ 저희집에도 가끔 놀러오고 해서 아는 분인데, 그런 일 일어나고 나니 전 더 불안해서 보험 하나 들자고 하는데 남편은 그건 형님이 졸음운전해서 그렇다. 나는 졸음운전 절대로 안하니 괜찮다. 이런식으로 안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혹시를 위해서, 우리 딸 생각해서라도 들자고 하면 내가 무슨 ATM 기계냐 하고 정색합니다.
보험 문제만 아니면 저희 참 사이좋은 부부인데ㅜㅜ... 이 이야기만 꺼내면 민감하게 반응하네요.
어떻게 잘 설득해야 보험도 들고, 안전하게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