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긴글주의용
베톡되려면 결시친에 올려야한대서 방탈 죄송요 ㅠㅠ
길어도 읽어주시고 추천 하나씩만 해주세요 꼭 보게끔!!
500일가까이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 정도 됐는데 오늘 딱 날인지 바람핀거 발견했네요. 막 연락해서 욕하고 뭐라하려다가 얘가 워낙 제정신은 아닌애라 신고 할 것 같다고 하지말래서 여기다 익명으로 한풀이해요.
장거리연애였는데 거의 이렇게 만나면서 빼먹은적 없이 일주일에 한번은 매번오고, 못오는 상황이면 제가가고 왕복 7시간씩 버스나 기차타고 왔다갔다하면서 만나서 사랑 받는거 엄청 느끼고 친구들도 보여주고 하면서 잘 유지해 가면서 만났어요.
근데 고시준비 하는 애라 올해로 거의 4년차, 처음에 사귀기전엔 별 생각없는 애인줄 알고 싫어했다가 이야기 좀 해보고 하다보니 행시 준비도하고 계획적으로 사는 사람 같아서 호감 가지게 되고 저도 꿈이 그쪽인지라 말도 통하고 도움도 받고 하면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그런거에 대해 환상이 컸나봐요 제가 지금 보니 아무것도 아닌데 !
올해까지 저만나는동안 2번의 시험보고 2번다 떨어지고 해서 나이도 이년뒤면 서른 줄. 그래서 처음 헤어졌을 때 취업때문에 힘들어서 나를 끊어내나 보다 생각했구요.
그리고 바보 같은 건지 작년에도 고시 한번 떨어지고 학교를 다시 복학해야 할때 ,그때도 저를 끊어내지 않으면 공부를 못하겠어서 헤어지겠다 마음먹어서 헤어지겠다는거 그사람 친구한테 듣고 왕복 일곱시간 걸려 집앞까지 잡으러갔는데
저는 이유도 없이 잘지내다가 왜그러냐 한마디 했는데 악지르고 꺼지라고 욕하고 사람들이 나와서 구경까지 하길래 왜 이렇게 까지 하냐 했더니 어차피 자기 동네니까 신경쓰지말고 꺼지라고 하더니, 마지막엔 계단에서 넘어졌는데도 이때다 싶어서 자기 집으로 가더라구요.
그렇게 밀치고 욕하고 하는거 다 참아내고 그다음날 다시 잡아서, 만났는데 또 평소 하듯이 엄청 잘해서 육개월넘게 잘 만나왔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 저 일 있고나서 아 그냥 진짜 공부 스트레스가 큰 애라 생각하고 다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불쌍하기도 했구요. 매번 저한테 서른 안에 고시 못붙는애들보면 한심하다 자기는 저렇게 안하고 열심히해서 일이년 일하다가 너랑 결혼 하고싶다 이런 입에발린말도 자주 하구요. 의심할것 없이 사랑받는다 느꼈었고 흘리는말 기억해서 다 챙겨주고, 오죽했으면 저희 집에 자주 선물까지 챙겨주고 그랬어요.
그리고 엄청 평소성격이 착해서 제 친구들 만나면 다 하나부터챙겨주고 그래서 좋았었어요. 근데 최근들어 한번 또 저한테 악지르고 싸우고 밥먹으러가는데 둘다 말도안하고 걷다가 친구 커플 만났는데 무슨일 있었냐는식 제가 잠깐 친구 본다고 밖에만 있으랬는데 안에 따라 들어와서 방긋방긋 웃고 나와서는 저한테 엄청 뭐라하고 저때도 친구들은 오빠같은 사람 어딨냐고 그럴정도여서 우리 방금 싸우고 들어와서 몇시간 동안 말도안했다 하니까 소름돋는다고 놀라더라구요. 이중인거 같다고 만나는거 잘생각하라고. 저때도 저는 그냥 좋아하는 마음이 크면 다 커버할수잇다 생각했어요.
근데 점점 평소에는 엄청 잘하고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하다가 어느 순간 욱하는 것도 엄청 심해지더라구요, 싸우면 길에서 악지르는거는 물론이고 물병을 던지지않나 저런짓해놓고 또 하루 안되면 풀리고 또 사이 좋고, 자격지심도 갈수록 심해지기 시작했는데
친구네 커플들 보고 명품 선물 받고 그러면 저보고 자기는 그런거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걸로 스트레스 받고 저는 신경도 안쓰는데 오죽했으면 제가 너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거기 커플보지말자 그렇게 까지하고, 근데 자꾸 그러니까 어느 순간 그런게 찌질해 보이기 시작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럴때마다 내가 항상 못됐다 생각하고 입밖으로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카페가는길에
외제차 지나가길래 아 저차는 처음보는데 저건 얼마야 이랬더니 요즘 외제차 개나소나 다타는데 어린애들도 다탄다고 이러면서
근데 얘는 차없어서 빌려서 타고 다니거든요 ㅋㅋㅋㅋㅋ (항상 고시끝나면 외제차 사주신다 그랬다면서 )
그래서 제가 한번은 나한테는 그렇게 말해도되는데 어디 모임자리나 친구들 앞에서 그런말 하면 안돼 나는 차 살수있는 상황인거 알고 그러는데 남들이 너 흉보는게 싫어 이렇게 자존심 최대한 안상하게하려고 미안하다면서 이야기 괜히 꺼냈다 이러면서 까지 했는데 저보고 다짜고짜 어디 어린년들 하는 소리를 하냐고 하면서 카페에서 혼자 나가더니 차에서 또 한 사십분 넘게 악지르고 화내더라구요.
저는 이런 상황때마다 저혼자 진정하고 달래고 저 편할대로 평소에보면 이런사람이 아닌데 공부때문에 그런다 다 이해해야지 이렇게 지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도 취업준비하는 상황이라 친구들도 많이 안만나고 일주일에 한번보는거에 의지하기 시작해서 헤어지고 싶다가도 걔 없이 지내려니 엄청 힘들것 같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것 없는데도 그사람이 짜증내도 미안하다 매일 이러고 넘어가고, 또 만나면 좋고. 중간에 친구들 한테 말했는데도 친구들이 이건 정상적인 연애가 아니라 너가 힘들면 끝내야 한다 이랬는데 또 그럴 자신은 없더라구요.
그렇게 만나다가 최근들어 또 고시 발표가나서 올해 시험은 1차부터 떨어져서 다시 장거리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게 문제였어요.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 또 공부욕심이 엄청 많은애라 나한테 스트레스를 부리나 보다 생각하고 넘어간게 호구짓이였음..
이번 시험기간에 4월달에 원래 제가 그쪽 가기로 했어서
평소처럼 얘가 저 먹고싶은거랑 다 찾아보고 예약해서 가던지 하기로 하고 다 그렇게 또 좋게 지내고 있었는데 시험기간이라 과제가 너무 많다고 이번 한주만 건너 뛰자 하더라구요.
남들 같으면 찡찡 대고 할텐데 저는 그냥 상황을 다 이해해서 공부욕심이 워낙 많은애니까 그래 어쩔수없지 가고싶었는데 다음에 갈께 이러고 말았는데 그주에 갔으면 달라졌을까요?
그 한주만 건너자는 다음날부터 연락도 퉁명스럽게하고 그러길래 저는 원래 한주만 못봐도 못보는걸로 스트레스를 잘 받는애니까 또 삐졌나보다 하고 성격 맞춰주려고 톡도 그렇게 하고그랬는데 한 하루네 다섯통 여섯통하다가 갑자기 일주일만 시간을 갖자고 하더라구요. 싸우기는 했어도 한번도 하루를 넘겨 본적이없었어요.
저는 또 스트레스줄까봐 대놓고 못물어보고 주위 친한오빠한테 남자친구가 힘들어하는것 같다 무슨일있냐 해서 듣기를 얘가 이번에 하루에 세시간씩 자고 공부를 엄청 했다 막 이래서 아 공부때문인가보다 해놓고 불안해 하면서 삼일간 연락 안하고 지내다가 오빠 친구가 연락이 왔더라구요 몇일뒤에 오빠친구 통해서 할게 너무 많은데 서로 바빠서 볼시간이 없어서저랑 헤어졌으니 저랑 연락좀 하지말라고 했다는 소리 들었네요.
그거 듣고나니까 평소같으면 제가 매번 연락해서 뭐때문에 그러냐 이러는데 이번엔 그 삼일간 속앓이를 엄청 했는지 그냥 문자로 어떻게 우리가 한두달 만난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하냐 했더니 한두달 만난게 아니라 그런다 이렇게 오더라구요.
이번엔 안잡고 헤어진거 맞다하고 잘되서 나는 오빠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고싶다고 잘되서 꼭 보자고 했더니 돌아오는 말이 차단할게 였어요 그러고 차단했구요 전화든 뭐든 다.
그래서 바보같이 공부 때문이라 생각하니까 미련이 남아서 연락할수있는 방법으로 다 연락해서 잡으려 했는데 돌아오는건 문자로 너 또라이냐?
이소리 하나 였어요. 어떻게 사람이 하루아침에 이러지 싶다가 여자문제로는 한번도 이런적이없고 여기저기 다 티내고 사겨서 그런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 보니 뒷통수 제대로였어요.
사실 오늘 일 있기 전에도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빨간날이 불규칙해져서 엄청 불안해하고 그랬는데 헤어지기 전달에도 거의 삼사주 차이나게 안해서 병원갔는데 그때부터 불안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또 날짜가 삼주되게 안하는거
여자분들을 알거에요 얼마나 불안한지 그래서 병원갔다가 연락을 했더니 하는 소리가 자기는 저를 절대 보시싫고 자기 선에서 병원을 알려줄테니 가라더라구요. 저는 무서워서 그런다 했더니 그럼 자기 친구를 보내줄테니 같이 가라더군요
이 말듣고 와 진짜 얘는 상식 밖의 얘구나 라고 생각해서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냐 이랬더니
조카 짜증나게하네 신발? 이랬나 무튼 전화로 욕까지 하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매번 참으니까 왜그러냐 왜 너한테만 참아주는거 알면서 그러냐 했더니 참지말래요 왜 참냐고 너는 아직도 자길 모른다 하더라구요. 그땐 몰랐는데 제가 모른거 맞았어요 한참을 몰랐어요.
내가 너 어디 인터넷에 올라올 쓰레기 행동을 하냐 이랬더니 올리던지 말던지 니맘대로해라 시발 이러고 끊더라구요.
다행인지 스트레스성 인지 그 뒤로 저는 하혈 정도로 심하게 했구요.
웃긴게 저렇게 결론 없이 연락을 끊었으면 엄청 저같으면 불안했을 것같은데 그날 저녁에 바로 전화번호 바꾸고 잠수타더라구요!!!!!
근데 오늘 보니 다 바람나서 한 짓이였어요.
항상 저보고 하는 소리가 자기 전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헤어졌어서 다른 일로는 용서해도 절대 남자문제로는 이해 못한다고 매번 해왔고 남자 그냥 친구들 만나는 것도 이해 못해서 싸운적도많아서 한번도 바람이라고는 생각못했었고, 헤어지면서도 그생각은 못했었는데.
sns가 진짜 좁긴 좁나봐요. 다른 지역 사람인데도 둘러보기에 뭐가 뜨길래 봤는데 다른 여자랑 럽스타 사진 그것도 딱 한달전부터 어이가 없어서 편입한 학교 그것도 조별 수업 하면서 그 2주만에 활활 타올랐나봐요.
제일 억울한게 진짜 무슨 나보다 잘난 사람이면 모르는데 누구 보여줘도 다 헐 이러고 그게 더 성질나서 오늘 하루 도는줄 알았어요.
사람은 끼리끼리 라는 말이 맞는지 진짜 정중하게 메세지로 혹시 바람펴서 만난거 아는지 모르겠지만 이러면서 제 할얘기 다했는데 이게 더 사랑을 불타게 했나봐요. 그 여자가 제친구들까지 다 차단하고
그리고 전남친새끼는 이제 보란듯이 유치하게 비공개 계정이였던거 풀고 한달전부터 사진 올려왔었던데 한달전이면 헤어지자고 한날이거든요 그 사진 보란듯이 공개로 다시 하더라구요.
참 사람 끼리끼리라 생각했던게 일년넘게 봐왔던 오빠 친구가 여친 사진에 좋아요 누르고 댓글 남기고..^^
진짜 그것보고 와 사람일 웃기다 생각했어요.나이먹고 그게 뭔짓인지....
돌아보니 그냥 환상속에 제가 살았나봐요.
현실은 그냥 시험 떨어진 고시생에 차도 없고 취업도 못하고 졸업도 못한 그런 사람이였는데 뭐가 그렇게 대단해 보였는지 , 막 전화해서 뭐라하고 싶고 그랬는데 감사하게 걔 전화번호까지 바꿨더라구요. 그리고 제정신 박힌 저랑 헤어졌다고 소리 들은 그 친구 한명있는데 그오빠 까지 차단했다고 하더라구요 오죽했으면 친구 까지 또라이같다고 하고, 주위에서 다 어디 인터넷에 익명으로 올려버리라고 그러는지ㅋㅋ
차라리 바보같이 미련갖고있느니 바람펴서 그랬다 하니까 속에서 열불은 나는데 이제 두다리 뻗고 잠은 자겠네요.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바랬는데 진짜 마주치면 뭔일 날거 같아서 평생 안줏거리로 삼아야지 뭐ㅠ
그리고 혹시나 볼까 말하는데
여친도 끼리끼리 여자친구있는거 뻔히알면서 자취방가서 놀고 사진 올리고 뭔 거지도 아니고 너희 맞춰입은 커플옷들 다 내가 사준 옷인데 양심은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너희 오빠방에 보면 한 한달정도 나한테 쓰다가 만 일기장도 있을거고 커플 코데즈속옷이랑 게스 속옷있을거야 알고있으라고 어차피 아는거 같아서 그리고 그 가방앞에 스티커사진 있으면 좀 치워줘!
그리고, 분명히 내가 말했지 오늘안에 정중히 나한테 상황 설명하고 사과하면 나 밑바닥까지는 안칠거라고 근데 밑바닥은 그쪽에서 먼저 쳤으니까.
이거 익명이라 어떻게도 못한대 내인생 망치려고 들면 나도 똑같이 망치려고 들테니까 알아서해.
절대 내 이야기 입밖으로 꺼내지마 짜증나니까
뭐가 그렇게 떳떳하면 내친구들까지 차단하고 그러고 지내는지 모르겠고, 난 잘못한거 하나없고 다 떳떳해서 이렇게 한다
여친있는거 알면서 그 집 따라간 년이나 좋다고 데려간 놈이나 사이즈는 딱 나오니까!!
그리고 내가 똑같은 사람 될것같아서 안하려다가 이렇게까지라도 안하면 나는 너희한테 평생 호구 될것같아서ㅎㅎㅎ
유유상종 남 뒷통수쳐놓고 내가사준옷들 커플로 입고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랄게~
아 그리고 나도 봤는데 어벤져스랑 차이나 타운 재밌더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