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집안 어른이 주선해준
돈 많은집 아들과 맞선을 보라고 해서
맞선을 봤읍니다
메이크업도 꼭두 아침부터 하고
예쁘게 꾸미고
향수도 뿌리고 멋내고
맞선 장소에 5분 먼저 도착하니까
짜증나게 남자가
10분 늦게 도착했읍니다
제가 그래도 사람이
왜 늦었나
타당한지 변명이나 들어보고
봐주려는데
그남자 하는말이 어의
없게도 지하철을 타고오는데
지하철 앞바퀴가
펑크나서 늦었다 했읍니다
그래도 저는 그러냐고
참고 넘어 갔는데
남자가 대뜸
현정씬 무슨일 하냐고 물어봐서
그냥 회사 다닌다 했읍니다....
저도 남자에게 무슨 회사 다니냐고
물어보니까 남자는 자신이
백수라 했읍니다
앞으로도 직업을
가지고 일할 생각이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돈은 뭐해서 벌으냐고
물어보니까
남자는 자기 집안 돈으로
먹고 살겠다고
저에게 결혼하자 했읍니다.....
남자 집안 제산은
써도 써도 줄지 않는다고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까지도 놀고 먹어도 된대요
그 남자 정말 대책 없어서
생긴것도 이렇게 생기고
옷 입은게 메너 없이
맞선 자리에 입고 온게 흰티에
저런옷 .......
제가 한심해서
남자에게 잘생기셨는데
아이돌이라도 하시죠라고 말했는데
남자는 놀고 먹겠다 했읍니다
제가 맞선본 남자
진짜 이렇게 생기고
패션도 이랬읍니다.....
메너 없고 나이도
저보다 많고
역시 저는 유부남 아자씨랑
사귀어야 겠읍니다
아자씨 끝까지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