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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멸치 파시는 할머니

|2015.05.29 13:53
조회 118,883 |추천 376
안녕하세요 1호선을 자주 이용하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오늘도 청량리가는 열차를 타고가던 중,
어이없는 일을 겪게되서 글을 올려요
모바일이라 오타 양해부탁드립니다

오전 전철을 타고가서 사람은 별로 없었고 다들 조용히
핸드폰만 만지고 계셨어요
그러던 중 어느 할머니가 타시더니 멸치봉다리를담은걸
끌고 다니더니 이상한말을 혼자 중얼거리시며 아주머니나 학생들에게 다가가서

위생장갑낀 손으로 얼굴이나 손을 툭툭 치시면서 멸치 한봉다리 3천원 이러고 돈없다그러면 백원,이백원,삼백원도없냐
이러고 없다니까 지갑보여달라그러고;;
결국 삼백원 주셨는데 감사하다며 멸치는 안주시더라구요

이걸 제앞에서 그러시길래 전 자는척 무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앞에 인기척이 나더니 누가 제 팔을 툭툭 치는겁니다
눈떠서 봤더니 그 멸치파는 할머니가 저한테 오셔서는
멸치사라고 그러면서 막 얼굴을 툭툭 치려고 하시길래
피했더니 어린게 뭐어쩌구저쩌구..

멸치사래서 집에 있어요 이러니까 그래도 사라고 그러길래 돈없어요~ 그러니 백원도없냐며
제가 가방 위에다가 지갑올려놓고 있었는데 그 지갑을
확인하려고 하시는거에요 아니 뭐하시는거냐고 물으니

몇백원만이라도 좀 달랍니다
제가 웬만하면 저희 할아버지같고 해서 천원이라도 드릴텐데
뭔가 이할머니는 제 지갑 확인하려 하시고 대놓고 구걸하고
심지어 얼굴하고 몸을 계속 위생장갑 낀 손으로 툭툭 치니까
기분이 나쁜거에요

그래서 없다고 이러니까 알수없는말 막하시더니 어린년 어쩌구 이러면서 다른칸으로 가더래요
진짜 1호선 타면서 물건파는 잡상인, 하모니카 불으시는 할아버지는 봤어도

저렇게 대놓고 툭툭 치면서 백원이백원만 하며 돈구걸 하시는분은 처음 보네요.. 낮부터 기분나빠 글올려봅니다
추천수376
반대수7
베플반오십녀|2015.06.01 08:43
제발 적자라면서 지하철요금 올린다고 하지말고 지하철 65세 무임승차좀 없애라. 공짜로 타면서 돈내고 타는사람 돈 뜯고다니고 자리 뺏고다니고; 할아버지들은 여자구경하러 탄다는데..
베플아이고|2015.05.29 22:35
사람들이 신고 꾸준히 하더라고요. 그래서 방송으로 잡상인들 나가라고 방송해도 들은척도 안함...
베플|2015.06.01 08:57
저도 만난 적 있음 근데 ㅁㅊ 진짜 욕 나올 정도로 사람들한테 막대하고 필요 없다는데도 안 감 멸치 줄때도 상냥하게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던져서 주고 사라는 식으로 거의 강매수준 그래서 저번에 어떤 아줌마가 그 할머니 대놓고 망신줬는데 아직도 하는구나; 돈 없어서 구걸하러 다니는 건 불쌍한데 사람이 곱게 늙어야 함
찬반우ㅅㅂ|2015.06.01 11:05 전체보기
65이상 무임승차 운운하지말고 이 머저리들아 ㅅㅂ ㅋㅋ 무임승차없애면 그런 인간들이 안탈거같냐? ㅋㅋ 안그래도 노인복지 개후진나라에서 그래도 다른 선진국들 따라해보겠다고 겨우 한게 65세 이상 노인 요금없앤건데 ㅎㅎ 아주,단체로 후진국으로 ㄱ가자고 아우성을치네 ㅋㅋㅋ 제대로된 지하철예절,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강화를 위해 비판하고 목소리 높이지는 못할망정 무임승차를 취소하자고 지랄 ㅋㅋ 무임승차없었던 시절엔 저런인간들 퍽이나 없었는줄아는건가 ㅋㅋ 목표는 같으나 방향은 틀린 입돌아간 말그만하고 무엇이 정말 그런 사람들을 줄일수있나 생각을해야지 ㅋㅋ 이건뭐 범죄자많다고 죽여라 죽여라하는 원시인들하고 뭐가다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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