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예비신부 강간,유방 하나 없다는 명예훼손 글썼는데요
강간죄 검찰 신문한 지 2달이 다 돼가는데 통지가 없어 인터넷 형사포털 조회해봤는데
검찰신문 다다음달 검찰결정났더라구요
혐의없음-증거불충분이래요
경찰은 기소의견 송치였구요
잠깐동안 엄청 놀랐고 어떻게 해야할지 엄두가 안 나고
그냥 여기서 다 그만할 생각을 했었는데
조금 진정된 후에 그냥 , 아니 마땅히 항고해야겠지요
오늘부터 10일안에 항고장 제출하면 되는지
구체적인 절차가 걱정되긴 한데
불기소이유서 떼보고 바로 항고장 제출하려구요
명예훼손 때도 그렇고 경찰,검찰은 충분한 수사를 안 해주네요
매번 증거불충분이라고 나오네요
저는 정말이지 너무 억울한 일을 당했겠죠
아직은 객관적으로든 어떻게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아직도 그런 일이 어떻게 벌어질 수 있는지 황당하기만 합니다
그야말로 그 범죄인이 나를 덮쳤고 나는 심각한 고통상태에 있었는데
검사는 강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나보네요
큰이모부의 친조카에 대해 신뢰한 것이 나를 이렇게 망칠 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다 관두면 좋겠습니다
근데 관둔다고 해서 괜찮아질 문제는 아닌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빠가 안 계십니다
범죄인에게 해코지 당할 것도 무섭고 다른 가족들한테 피해가는 게 싫어서
엄마 말고는 지금 이런 상황을 아무도 모릅니다
저 말고는 이 일을 대신할 사람이 없습니다
정말 싫지만 꼭 해야하는 일이기에 항고하고 재정신청하고 ...
검사가 내 진술을 신뢰하지 않으니 증거불충분이겠죠 ?
나한테 불리한 모든 말도 있는 그대로 다 진술했는데
피의자와 특수한 관계 때문에 내가 당시 구타 당한 건 아니라서
이런 결과가 나온 건지 .
누구한테 말할 곳도 없어 또 글 남깁니다
기소가 돼도 끝나기까지 힘든 시간이 많은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니 걍 또 멍청해지네요
그 범죄인은 조금의 반성은 하는지 모르겠네요
성폭행에 대해서는 아예 기억도 못하던데 참 기가 막힙니다
어찌하다 그런 인간을 만나게 된 건지
사건뉴스 보며 무서워서 그리 조심하고 살았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네요
아니라고 해도 이놈의 성폭행 후유증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 일이 있었던 걸 떠오르면 ,내가 그런 일을 당했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이지 수치스럽고 자존감 바닥이 됩니다
정말 그와 관련해서는 아무 말도 하기 싫고 떠올리기 싫습니다
경찰,검사는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