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은 하지않았지만
결혼예정이라 시친결에 올려요
결혼을 앞두고 너무 속상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ㅜㅡㅜ
올가을 식을 앞둔 예신입니다
모든게 순조롭게 결혼진행 잘 되고있지만
남모를 고민이 있어요ㅜ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그 후 재혼도 하셨으나 현재는 혼자이시고
이복동생이 하나 있어요
어머니는 재혼하신 후 잘 살고계십니다
저는 부모님 이혼 후 쭉 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랑도 여전히 연락을 하며 지내고있고
어머니랑 연락하고 종종 만나기도 하는것을
아버지도 다 알고계십니다
문제는 제 결혼식에 두분 다 모시고싶다는겁니다...
하지만 두분은 안좋게 헤어지셨고
어머니는 아버지만 허락한다면 제 결혼식에 참석하시겠다고 하셨지만
아버지는 허락하지 않을거같습니다
아버지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시며
성격이 불같으시고 고집또한 굉장합니다ㅜ
그래서 저도 정말 힘들게 살았어요....
저의 부모님 이혼사실을 남친과 남친부모님은
알고계시지만 제 절친들을 제외한 지인들이나
남자친구의 지인들은 이런사실을 전혀모릅니다
제가 아주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줄알아요ㅜ
결혼식날 어머니 혼주석이 비어있으면 분명
어머니 어디가셨냐고 물을텐데...
결혼식날 지인들에게 일일이
아 우리부모님 이혼하셔서 엄마는 못오셨어
라고 설명하기도 싫고...
아니 그 무엇보다 제가 엄마가 없는것도아니고
일생의 한번뿐인 결혼식에 두분 다 꼭 모시고싶습니다
이건 남자친구도 같은 마음이구요ㅜ
아버지는 굉장히 고지식하시고 자존심도 쎄기때문에
이 얘길 꺼내면 분명 노발대발 하실껍니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말을 꺼내고 어떤식으로 말씀드려야
좋게좋게 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일 앞두고 너무 고민이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