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예전 글~http://m.pann.nate.com/talk/327514801
헐~원래 제가 썼던 글보다 반응이 더 폭발적이네요! 조언 해주신 많은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쇼행쇼~ㅠㅠ
남친이 괜히 글써서 저 욕먹인것 같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안절부절하고 자기 원하는대로 하자~너무 내 생각만 해서 미안했어~라고 하길래
뭐지?!! 싶어서 확인 해봤는데 헐..ㅠㅠ 일단 베플들은 모두 제 저격 댓글이더라는..흑..;;
뭐 그래도 전체적으론 제편과 남친편이 적절히??!! 있는것 같아서 다행?? 인가?? 암튼~
몇가지 쓸께요~
결혼식장은 제가 좀 고집부렸던건 맞는것 같아용. 처음엔 남친이 조심스럽게 규모를 좀 줄이면 안될까? 하길래 전 저대로 왜! 아까워? 했었구
되게 조심스럽게 제 하객 숫자 때문에 제가 좀 민망할수도 있으니까~다른 예식장 알아 보는게 어떨까? 했었어요. 전 근데 꼭 거기서 하고 싶었던거구;;;
나중엔 뜬금없이 뭔넘의 학교 교수회관이라고 하니깐 저대로 좀 짜증이 났던거죠..
뭐;; 엄마가 아까 그러시던데;; 엄마가 거기서 하면 어떻겠냐고 예전부터 말씀 하셨대요.
이 남자가 소심해서..그새 엄마한테 전화 드려서 사정 얘기하고 잘 좀 부탁 드린다고 아주 쩔쩔 맸다고 하더라구요;; x서방 벌써부터 잡고 사는거냐구..아직 결혼 확정도 아닌데 서방은 무신;;
글고 우리 가족들한테 해주는거 당연히 고맙고 감동이죠~근데 전 저한테 신경 더 써주면 좋겠단거뿐이고.
암튼..쥬얼리 섿트는 얼결에 알아버렸네요.
음~비용 문제가 많이 눈에 보이던데. 네 뭐;; 민망하지만 전 말 그대로 몸만 가는거긴 해요~근데 그렇다고 해서 기죽어서 살 필요는 또 없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 오빠도 그러지 말라고 하구. 이건 저희 둘 문제니깐요.
그리구 저 남친 취미? 덕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다만 남들이 이상하게 볼수도 있으니깐 좀 자제하는게 어떻겠냐고 한거고. 솔직히 34살이고 대기업 과장쯤 되는 사람이 아직도 장난감 갖고 놀구 게임이나 하면 철없어 보일수도 있잖아요.
이건 좀 차차 풀어야겠고~
기부문젠 뭐~사실 남친 말대로 꾸준한게 중요한거면 계속 하기만 하고 액수는 쫌 줄여도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 돈으로 우리 맛난거 더 사먹고 오빠 옷도 좀더 사고 하자는게 잘못된건 아니니깐요.
질릴 정도로 소비패턴이 정확해서리~기부 얼마, 용돈 얼마, 데이트 비용 얼마, 제 동생들 용돈 얼마 딱 정해놓고 나머진 다 보험이나 저축으로 들어가니깐 뭔가 특별한걸 할 기회가 별로 없거든요.
봉사활동은 같이 다니다 보니깐 되게 즐거워져서 앞으로도 어지간하면 계속 갈려구요. 애들 진짜 귀엽더라구요. 오빠가 왜 아이들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정치얘기? 는 솔직히 여태껏 만나면서 거의 안했어요~그냥 작년에 세월호때랑 비리같은거 터질때마다 지나가는걸로 몇번 툭툭?
근데 저보고 메르스가 뭔지 정확히도 모른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하길래 전 저대로 서운해서 뭐라고 했더니 금새 미안하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뭐~사랑한단 말을 안하는것도 아녜요. 뭐 오빠 말론 사랑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마 맞을거라고. 자주 얘기 해줘요. 스킨쉽은 아직 진도가 느리긴 한데..이 양반이 무려 천연기념물이라;;
천천히 가야 맞는것 같네용.
음~~암튼 조언주신 분들 다 감사하구요~
결혼식장은 아무래도 오빠 말대로 하는게 좋겠죠? 아쉽긴한데..평생 로망이었어서..이건 오빠도 많이 노력하니깐 제가 져줘야죠 뭐.
다들 메르스 조심하세요~행쇼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