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중반 결혼한지 2년차되가는 유부남입니다.
저희 와이프는 20대중반이고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희 와이프랑 저는 맞벌이를 하고있고
친정보다는 저희 홀어머니를 더 챙겨주는 착한 와이프입니다.
엊그저께 심하게 다투었는데 와이프가 이혼을 요구하더군요.
그전에도 와이프랑 이런걸로 의견충돌한적 몇번있었는데
습관인지라 쉽게 고쳐지지않더군요.
제가 처갓집에 전화를 두세달에 한번정도 장인어른 장모님께 드리는 편입니다.
와이프가 예전에 얘기했을때 그런거 강요하지말라고 스트레스받는다 얘기한적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와이프가 언급을 거의 안하더군요.
저도 하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살갑지못한 성격탓인지 잘안되더군요.
저희 와이프는 저희 엄마한테 일주일에 2~3번 전화해서 안부 꼭 묻고하구요
그리고 항상 명절때에는 저희집에가면 2~3일 머물고 처갓집에는 하루자고오고했습니다.
또 예전에 제가 장인어른 장모님은 아직 젊으시니 용돈은 가끔드리자했습니다.
그때 와이프가 우리부모님은 부모가아니냐 당신엄마처럼 우리 부모님도
나 애지중지하게 키웠고 고생많이하셨다 , 니네 엄마만 고생한거 아니다 라며 화를내더군요.
그래서 저도 더이상 얘기안했구요,
그리고 이번 어버이날때 저희 와이프가 처갓집 , 저희 엄마 드릴려고 매달 10만원씩 꼬박
적금을 넣고있는데 그게 만기가되어 그걸로 저희 엄마 모시고 여행다녀왔습니다.
저희 누나하고같이 (누나는 결혼했는데 아이가없고 매형이 바빠 집에도 거의 안들어옵니다.)
그리고 처갓집에 줄껀 아직 만기가 안되었구요 .
근데 어버이날때 어떻게 우리부모님한테 전화도안하냐고
내가 이렇게 시엄마 챙기면 당신도 어느정도 우리부모님한테 신경써야되는거 아니냐며
쏘아붙이더군요 .
저도 짜증나서 강요하지말라고 알아서한다고 말해버렸네요.
그후론 저희 와이프 일절 얘기안하더군요. 짜증이났는지 저희엄마앞에서만 웃고
저랑있을땐 웃지도않더라고요 ..
여러가지일이있는데 너무 길어질까봐 이정도로만 쓰겠습니다.
아무튼 엊그저께 와이프랑 심하게 싸웠습니다.
와이프한테 장모님 장인어른이 전화를하셨나봅니다.
X서방 잘지내냐고 전화하고싶어도 혹시나 일하는데 방해될까봐 연락도 잘못하겠다고
항상 건강챙기라며 얘기를 했나 봅니다.
갑자기 와이프가 저를 불러서는
자기는 우리 친정부모님한테 전화하는게 그렇게 힘들어?
자기는 자기 엄마한테 전화 자주하면서 잠깐 시간내서 안부전화하는게 그렇게 힘들어?
이러더군요.
너무 짜증이나서 제가 그런거 강요하지말라고
스트레스받는다고 내가 알아서 하지않냐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저번 1월달에 전화하고나서 한번이라도 안부전화해봤어?
이러길래
나도 바빠서 못했다 이랬습니다.
그러니까 와이프가
그래 자기네 엄마한텐 할 시간있고 우리 부모님한테 전화 할 시간은없나보네~
내가 그래도 자기랑 결혼하고나서 연세도있으시고 엄마 혼자 계시니까 우리부모님보다
더 챙기고 신경쓴건데 그게 잘못인것 같다며
적어도 와이프가 제입장이라면 고마워서라도 우리부모님한테 안부전화라도 자주드리고했을꺼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혼하자고하네요..
내가 둘이 뭐하자고하면 항상 자기네 누나도 불러서 둘이하는것보단 셋이하는게 많았고
그래도 내가 이해를했던건 아주버님이 바쁘시니까 형님 혼자 계시니까 말안하고있었다고
돌이켜보라고 우리둘이 한게 많나 형님이랑 셋이한게 많나..
그말을듣고 전 너무 어이가없더군요.
그래서 진짜 이혼할거냐고 그러니까
진심으로 애기없을때 이혼하자고 이혼하고 그렇게 살뜰히 챙기는 엄마,형님 모시고
살으라고 그러곤 제옆에도 오지않네요.
그래서 제가 미안하다고 고치겠다고 했더니
너무 늦었다고 예전에도 계속 좋게 말하고 타일러도 자기는 안바뀐다고
다 필요없다고하네요 .. 위자료도 필요없으니 이혼해달라고하네요.
와이프도 이제 부모님챙기면서 살고싶다고하네요..
저 진짜 와이프없으면 못살거같고 너무 사랑하는데..
미안하다고 아무리 빌어도 소용없고 변하겠다고해도 소용없다네요..
다른사람이 생긴건지 .. 저걸로 이혼을 요구를 할수가있는지 ..
휴...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네요 ...
여러분....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