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인생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곳에 올려요..
저와 남자친구는 둘다 29살이고 연애 2년차, 그리고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남자친구의 아이디로 네이트를 로그인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네이트 판에 들어와 '내가 쓴 글'을 눌렀는데 2012년도에 쓴 글이 딱 하나 있더군요
내용은..처음 본 여자와 술을 마시고 자취방에 데려와서 한잔 더 했고..그러다 피곤해서 잠이들었는데
자다가 중간에 깨니 여자가 자기 속옷 안으로 손을 넣어 자극을 했답니다
피곤해서 무시하고 그냥 자는데 중간에 다시 깨니 여자가 계속 만지고 있어서 결국 본능에 충실하려 여자를 애무하려는데 갑자기 여자가 깨더니 욕하고 나갔답니다..그래서 어이없다는 글..
너무 충격적이라 지금 손이 덜덜 떨리네요..
그 여자가 나가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잠자리를 했었겠죠
글을 이것만 올려서 그렇지 원래 원나잇을 자주 하던 사람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한편으론 저를 만나고 있던 시기도 아니고, 과거의 일이기도 하고, 솔직히 요즘세상에 여자랑 술마시고 잔 적 없는 남자 찾기도 힘들테고..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넘어가도 되겠다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까지 이성문제로 속썩인 적 없어서 이런부분에서 정말 신뢰가 높은 사람이였는데..
저 만나면서 그런것은 아니니 믿고 넘어가도 괜찮은 부분인건가요..?
아니면 아무리 과거여도 헤어지는게 맞는건가요..?
지금 맘같아선 당장 찾아가 따지고 화내고 무슨 변명이라도 듣고싶네요..
남일이라 생각하고 그냥 가지마시고..제발 아무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