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는 잘사니까 안되고 시가는 돈없어서 되고
ㅇㅇ
|2015.08.05 00:52
조회 14,931 |추천 19
이딴 사고방식 가지고 있길래 몇번이나 싸웠지만
거지같은 내 말주변 때문에 매번
당신 부모님만 부모고 내부모는 나한테 부모도 아니냐고, 우리 엄마아빠 무시하나고 길길이 화내는데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그렇다고 처가에 돈을 안주는것도 아니고, 그분들은 누리실거 누리셨지만 우리 부모님은 아니다, 며느리로서 그게 그렇게 아깝냐 하는데
아니 그럼 자기가 번돈 주면 되는거지 그걸 왜 내가 번 돈에서 달라고 하냐고...
말 잘하고 싶다...
아주 똑부러지게 이유를 조목조목 말해서 그 끝이 이혼이던 아니던 조금이라도 이해는 시키고 결판을 내고 싶다.
이유를 조리있게 말하고 싶다...
- 베플ㅇㅇ|2015.08.0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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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깝다.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내 부모님 자식으로서 내가 번 돈까지 내 부모한테는 제대로 드리지도 못하고 시부모님께만 퍼드려야 되는 게 아깝다. 니가 그렇게 부모님 못 누리고 사신 게 안타까웠으면, 결혼하지 말고 니가 번 돈 다 드리고 살지 왜 결혼했냐. 내가 내 가정 꾸려서 내 아이 낳고 기르며 알뜰살뜰 모아 우리 부모님처럼 누릴 거 누리며 살고 싶어 결혼했지, 시부모님 봉양만 하며 살려고 결혼한 줄 아냐. 니가 지금 시부모님께 드리는 돈이 타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지금부터 돈 관리 따로 하자. 생활비 똑같이 내고, 나머지 돈으로 너는 너희 부모님을 챙기든 뭘 하든 알아서 하고, 내 돈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 / 이렇게 말했을 때 부부 사이에 어쩌고 하면, 너 말 잘 했다. 우리 부부인데, 부부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자기 부모 챙기는 데만 혈안이 돼있는 니가 남편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냐. 니가 말한 그 부부, 책임 저버린 건 너다. 너는 나한테 부부니 며느리 도리니 요구할 자격 없다, 하세요. 그리고 수입 칼같이 분리해서 생활비 정확하게 받으시고, 가사도 님 것만 하세요. 그래도 못 깨달으면 이혼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