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4년정도 사귀고 있는데 결혼 전제로 동거중입니다.
근데 집에 정수기나 비데 때문에 해당 업체 코디님 오시잖아요?
남자친구 집이니까 코디님 방문하실때 남자친구가 항상 다 해결했었는데,
한번은 남자친구가 바빠 저만 있었던 상황이었어요.
어쨌든 흔쾌히 응했는데,
남자친구가 코디님한테 여자친구가 집에 있다고 한거에요.
(평소에는 그냥 주위 사람들한테 부부라고 하고 다닙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코디님한테 부부라고 했는데...
여튼 그런걸로 좀 .. 거짓말 한게 되어버려
다음부터는 마주치기가 낯뜨겁고 민망하고 껄끄럽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코디님 방문하시면 전 방안에서 제 할일하고 남자친구가 다 하는데
저보고 예의없대요. 어른이 집에 왔는데 얼굴도 안내비치고 인사 안한다고.
제가 집에 있는거 생색내면서 인사 안하는것도 아니고
방안에서 휴대폰 만지면서 숨소리도 크게 안쉬어요 -_-
근데 예의없다고 뭐라하네요.
코디님 딱 한번 뵈었구요. 밖에 나가서 누구한테 함부러 대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근데 이 문제로 예의없다고 하니까 대판 싸웠는데요.
솔직히 어릴때 엄마아빠가 치킨 시켜주면 배달왔을때 막 방안에 숨고 그랬어요.
택배 왔을때도 문 절대 안열어주고 문앞에 놓고 가주세요. 이러거든요.
따지고보면 이런것도 예의 없는건가요.
제가 예의 없는게 맞는거에요? 아니면 남자친구가 과민한건가요? 이문제로 지금 3번 싸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