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여름휴가로 저번 주(8월 1주)에 군산에 여행갔습니다.
대세인 만큼 사람도 많고 맛집엔 줄도 길고..
마냥 기다리기 심심하고, 오래 기다리시는 분들이 1시간은 족히 기다릴꺼라고 어디 가서 놀고 오라고 충고 해주시길래... 다른 유명한 빵집(이*당)을 찾아 헤맸어요.
한참 길 헤매다가 저희가 시장골목? 뒷길 같은데로 들어갔구요.
먼가 좀 군산스러움? 이라고 할까? 시장 뒷골목이기도 하고, 군산 온 기념으로 괜히 예뻐보여서 신랑이랑 셀카봉 꺼내들고 둘이서 길바닥에서 브이질 좀 했어요.
근데 고 바로 앞에 여자 두분이 걷고 있었는데요.
그 두분이 갑자기 뒤 돌더니 막 욕을 하는거에요. 엄청 심한 쌍욕이요;;
이년저년은 고사하고, 별에 별... 게다가 눈도 뒤집힘... 엄청 욕 하고..
진짜 욕이란 욕은.. 죄다 하시는 듯;;; 그리고 엄청 달려 들어서..
솔직히 진짜 무서웠거든요. 전.. ㄷㄷㄷ
이유는 저희가 본인들을 몰카 했데요.
그래서 아니다. 우린 우리 둘이서 셀카 찍었다 했어요. 재차 어필했어요.
절대 아니라고.. 저희끼리 군산온 기념을 셀카 찍었다고.
그랬더니 계속 욕... 삿대질.. 가까이와서 막 달라들려고 하는 거에요... ㄷㄷ
진심 무서웠음.. ;;;;
저는 첨에 둘을 찍었다고 오해해서 욕한다기 보다..
약간 무속인? 같이 보였거든요. 머리 뒤로 따서 댕기 묶고 그래서..
사진 자체를 찍어서 뭐라하나 했어요. 뭐 이 길에 뭐가 있고.. 그런가 싶어서;; (타지 인이라;;)
그래서 죄송하다. 지우겟다. 했죠.
듣다보니깐 두사람을 찍은 줄 알고..
"다 알고 왔냐" "어디서 보고 왔냐" 소문듣고 왓냐" 이러면서 욕을 하는거에요..
뭔 소문? 뉘겨?????
솔직히 누군지도 모르는 두 여자분에게 평생 들을 욕을 다 듣고...
신랑도 결국엔 참다가.. 계속 욕하면서 안 보내주려고 하니깐, 폭발해서 욕하고... 난리났죠;; 뭐..
전 그냥 저희 셀카사진 보여주자는 신랑 이끌고 지웠따고, 죄송하다고 가겠다고 하고 자리 피했어요;; 무서웠거든요 ㅠㅠ... 괜히 셀카사진 보여주려고 갔다가 침뱉고 카메라 던지고 머리채 잡힐까봐요... 그랬더니 뒤에서 꼐속 욕... ㄷㄷㄷㄷ 신랑도 왜 지웠냐고 보여줘야지! 하면서 승질.. ㄷㄷㄷ
무튼.. 엄청 험악했어요. 엮기기 싫었다는게 맞는 표현 같아요.
이*당에서 빵 사고 그길 말고 다른 큰길(아깐 헤매서 골목길로 구비구비..;;)로 지*성 가서 짬뽕 먹고.. 다시 군산 구경하려고 차 끌고 가는 길에.. 네비가 안내해주는 그 골목길로 또 들어가버린거에요-_-; 초행길이라.. 들어가고 나서 아차.. 했죠.
이제 정신차리고 보니.. 무슨 무속인이 있는곳이 맞나봐요.
*혜원? 무튼 무슨 **원 이런식 이었던거 같아요. (이름이 맞을지는 모름. 기억 안남 ㅠ)
그 여자분들도 뭐 오해할 수 있겠으나...
다짜고짜 욕하면서 막 화내면서 막 달려드는데... 첨엔 무섭다가 지나고 나니 궁금하네요.
뭐하는 사람인데 저러나 싶은? 어디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왔나 싶고..?
군산에서 이런 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지*성 뒷쪽 길이구요. 서해대학에서 그 길로 쭉 내려갔어요. 이*당 가는 방향쪽.
지금 보니 그 시장 이름이 명산시장이네요. 명산시장 뒷편이에요. 사거리 나가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