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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유발 애줌마 ㅡ ㅡ

콩콩 |2015.08.14 23:43
조회 2,124 |추천 1

안녕하세요.

배스킨에서 일한지 2일된 알바생입니다 .ㅎ

오늘 있었던 사소하지만 황당한 일을 쓰려구요.

아직도 이런 분이 있다니.. 참...

오늘은 오후시간대이지만 임시공휴일이라

손님들이 많았어요. 저는 초짜라 더욱 바쁘게 움직였죠 ㅠ

아스크림도 안퍼지고 손님들 기프트콘같은거 가지고와서

이거 뭐여? 하면서 물어보는거 답해주랴 정신이 없었죠.

그런 와중에 애줌마,여자애(약5세),애줌마엄마 이런 일행이 왔어요.

이 일행은 하프갤런을 시켰는데요.

그래서 ㅈㄴ 똥빠지게 푸고 있었어여

근데 마지막맛을 푸고 있을 때

애줌마엄마가 애기가 가면서 먹게 콘 하나에 덜어서 담아달래요.

근데 나는 안된다고... 콘은 콘을 주문해야 드릴 수 있다고 했어염.

그래서 애줌마엄마는 꾸웅.. 하고 금세 수긍하셨죠.

그러다 젊은.. 애줌마는

콘이 안되요? 그럼 컵 좀 하나줘요. 컵 하나에 덜어달라구요. 하는거여요..

나는 초짜였고 알려준적없는 상황이었죠.. 다른 알바생도 손님 상대하느라 바빠서

내게 뭔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있을 때.. 나는 사실 네입훠에 배스킨알바후기에서

봤던 내용이 생각났어요.. 재고조사때문에 컵하나 콘하나 막 주면 안된다구요..

그게 우리매장에서도 통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또 말했어요. 재고 맞춰야되서 하프갤런 시킨 사람한테

컵 하나 드릴 수 없다구요.. 굉장히 짜증이 났지만 어떡해요..

최대한 웃으면서 말했어요..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말 생각하며 ㅋ

그랬더니 애줌마는 컵 하나에 얼마하는데요? 라면서 살 기세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따로 판매는 안된다고 말씀드려써염 죄송하다고 했는데

그 아줌마가 딴데는 다 해주던데~ 이러면서 절 째리더라구요.

난 정말 딴데는 해주는지 모르겠찌만, 물론 나도 싸우기싫어서 까짓거

모른척하고 하나 줄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주기 싫었어요. 뭐 휴지나 숟가락도 아니고

컵, 콘 이런거 하나쯤을 이렇게 우습게 아는 사람이 많은거예요?

애엄마잖아요.. 나이 먹을대로 먹었으면 그런것즈음은 알 수도 있잖아요?

왜 모르는건데요.. 아줌마되면 알지만 모른척 뻔뻔해지는고에요???

나는 그렇게 애줌마를 물리치고 속이 참 개운했어요!

그 애줌마는 날 끝까지 째려봤지만 난 해맑게 웃으며

하프갤런나왔습니다! 바이 짜이찌엔이요~ 했지요.

 

*그리고 제가 아직 저울질이 손에 안익어서 다른분들은 보통 정량보다 20그램은 많이 드리거든요? 근데 이분은 참 신기하게도 정량보다 1그램 더 많이 담아서 딱 정량드림 ㅋㅋㅋ

소심한 저는 이렇게 혼자 좋아해요.. 또 이런거 왜 인터넷에 올리냐고 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하는 말이지만 인터넷은 별에별걸 다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랍니다~ 저는 저 아줌마를 까달라고도 안했고 걍 제 한풀이와 저런 무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리는 거예요~~ 그러니 혹시 보고있을 애줌마들은 너무 화내지 말아주삼~~^^

추천수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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