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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좀 들어봐

엄빠딸 |2015.08.18 04:05
조회 67 |추천 0
안녕

처음쓰는 글이라 어떻게 쓸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편하게 쓸게 반말 이해해줘

어릴때 외국으로 유학나와서 외로움이 뭔지

혼자라는게 뭔지 너무 잘 알게됐고

그렇지만 부모님, 주변사람들한테 힘들다는 투정한번

부린적 없어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그렇게 떠나면 인간관계포함 많은걸 잃을수 있다고

먼저 나온 언니 오빠들이 그러더라고

솔직히 난 그때 내 미래와 성공을 위해 떠나는건데

그런건 상관없다고 돌아와서 아니 난 나가서도

인간관계 잘 할수있다고 생각했어

초반에는 친구들이 보고싶다, 잘 지내냐, 생활은 어떻냐

등등 많이 물어보고 연락도 자주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이 지나니까 연락도 뜸해지고 안하게 되더라

나와 친구들의 추억은 거기까진데

얘들은 나와 끊어진 그 이후부터 자기들끼리의 추억이

너무 많아서 같이 이야기를해도 나는 뭔지 모르겠고

학교앞에서 떡볶이먹고 돈까스먹고 그러던 친구들이

어느세 남자친구라고 사진도 찍어 올리고

친구들 남자친구랑 같이 놀러도 가고 그러는거보니

나만 소외된 느낌이 들더라

왜 여자들은 이성고민 같이 하고 그러잖아

타지 생활에 긴장하고 한국어로해도 힘든 공부를

외국어로 한다고 찌든 나에비해 친구들은

상상도 못할만큼 이뻐졌는데 난 살도 10kg넘게 찌고

눈뜨면 학교가기 바빠 청바지에 티만 입고 나가는

내 모습이 너무 익숙해서 옷가게를 가도 편한 옷만

찾는 내 모습이 너무 웃기더라

그래서 마음 먹고 원피스, 치마, 여성스러운 옷을

사겠다 다짐하고 골라서 입어봤는데 정말 너무 어색하고

살도 많이쪄서 보기도 흉하고

호박에 줄 긋는거 같아 내려놨어

나도 친구들처럼 이쁜 옷도 입고 구두도 신고싶은데

어떻게 코디해서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

내가 보는 내 모습이 이러니 자신감도 없고 말야

이러니 지금까지 남자친구도 없고 썸조차 없었어

멋진 20대를 보내고싶은데 나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하면 자존감을 끓어 올릴수 있을까..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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