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 결혼 초에는 시어머님께 나름 이쁘게보이고도싶고 실제로 좋은 마음으로 찾아도뵙고 병원도 모시고다니고 암튼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시댁가면 당연한듯이 식모처럼 일하고 며느리인 저만 빠진 결혼식사진을 걸어두는등 (뭐서운한걸로 말하자면 하도 많아 적기도 힘들듯)
암튼막말하시고 들으라는듯이 다른집며느리들 욕하는등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시어머니때문에 통곡하고 운적도 여러번이고요~~
남편과 성격도 많이 달라 대화도 안통하고 해서 부부상담도 받고있어요. 그런 와중에도 전 나름 노력한다고 시어머님 생신상도 차리고 복날 안부전화도 드리고 한다고 했습니다.
근데신랑왈
자기가 회사일로 바쁘니
시간날때 놀생각만하지말고
자기네 어머니좀 따로 찾아뵙고 효도좀 하라고하네요.
제가 난임으로 병원에 다니는데 등산이 좋다고해서
요즘 격일로 등산을 다닙니다. 노는걸로 봤나보더라고요
솔직히 어머니 넘 무섭고
단둘이 있는건 가족들과 있을때랑 너무 다른모습이시라 불편해서 같이 가자고
같이 가서 가족끼리 있는건 얼마든지좋지만
따로 찾아뵙는건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많이 실망하더니
그냥 집밖으로 나가버리네요.
휴..맏며느리 도리는 해야하는거아니냐며..
전 제가 할수있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했고
너무 자주 따로 시간 갖는것보다 어느정도는 거리를 두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것을 원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