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연애중일때 서로 결혼이야기 하시나요?
헐
|2015.08.26 01:22
조회 113,361 |추천 4
아니 이렇게까지 커질줄 몰랐어요ㅜㅜ
맞아요 저 철없는거 인정합니다.
변명해보자면
저랑 남친 둘다 안정적인 직업이고
남친 친구들, 제친구들 하나둘씩 결혼시작하고
저보다 남친 늦게 사귄 친구가 내년에 결혼한다고 하니까..
그리고 명절때마다! 저 나이 많다고 생각 안했는데 자꾸 어른들이
결혼 빨리해야지~ 남친이 결혼하자고 안해?
하시니까ㅜㅜ
조급해졌나봐요ㅎㅎ
그리고 먼저 이야기 꺼내보라고 하시는 분들 많네요ㅎㅎ
근데 조심스러운게.. 나이많아서 결혼하자고 조르는 것처럼 들릴까봐 더 말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결혼하자!!! 이렇게 직접적 결혼얘기가 아니라
전 그냥 같이 미래를 꿈꿔보고 싶거든요ㅎㅎ
나중에 헤어지면 상처가 될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헤어지면.. 이생각으로 어떻게 지금 이사람에게 집중하겠어요ㅎㅎ
전 지금 같이 꿈꾸고 이야기하는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거라고 생각해주세요~
남친한테 넌지시~ 먼저 얘기해봐야겠네요ㅎㅎ
사실 진짜 이건 남친밖에 모르겠죠ㅋㅋㅋㅋㅋ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중간에 결혼망상녀야 정신차려 라는 말 보고..허허
네 정신차리겠습니다ㅋㅋㅋㅋ
댓글과 네이트의 관심 감사합니다ㅋㅋㅋㅋ
본문)
20대후반 여자입니다.
남친은 1살연하구요 소개팅으로 만나 2년가까이 사귀는 중입니다.
연애중이지만 결혼하신분들 의견도 듣고싶고
여기가 제일 활발한것 같아서 글써요ㅜㅜ 방탈죄송합니다ㅠ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명절때나 친구들 모임에서도
결혼이야기가 계속나와서ㅠ
저도 나름 기대하면서 남친이랑 결혼생활을 꿈꾸는데요.
현실은 둘이서 결혼이야기는 개뿔.. 진지한 미래얘기도 안해봤네요ㅜㅜ
얘가 원래 결혼생각이 없는건지 아님 나랑결혼할 생각이없는건지...
그냥 장난으로라도
우리 나중에 ~~~하고 살자~
나중에 애기는 ~~~했음 좋겠다
이런식의 말도 안하구요ㅠ
제가 먼저 위처럼 말해도 응~ 하고 대화가 끊깁니다ㅜㅜ
제 멘탈에 상처난 사건도 있는데
뭐 이혼이야기하다가
만약 배우자가 나몰래 빚 10억을 만들었으면 어떡할거냐하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근데 저한테 물어보길
만약 결혼했는데 '너 남편'이 빚을 만들었으면?
이렇게 묻는거에요ㅜㅜ
장난으로라도
만약 "내가"~~ 라고 물어주길 바랬나봐요ㅜㅜ
이렇게 듣고나니까
아 얘가 나랑 결혼할 생각이 아주없나보다 싶고..
나는 나이먹어가고...
얘가 날 더 좋아한다는 믿음이있었는데 그것도 무너지고..
나는 누구 여긴어디 우린 뭘하고있나 싶기도하고ㅜㅜ
근데 또 가끔은 대화중에
나중에 집에서 강아지기르자~ 이럴때도 있고
남친이랑 저랑 장거리 커플인데
매주말마다 왕복 8시간거리를 만나러 와주거든요
그러면서 돈모으면 저있는 지방에 집산다 그러고..
가끔놀러가서 같이 있으면
평생 같이있고싶다 그러고.... 얘뭐지?싶어요ㅋㅋ
제가 결혼에 대한 로망이 커서 그런가 싶기도한데..
20대 중후반 30대 커플분들..
서로 결혼얘기 어떻게 하시나요??
남친... 진짜 결혼생각 없는걸까요??
아 답이 안나오네요....ㅠㅋㅋㅋㅋㅋㅋ
- 베플ㅇㅎ|2015.08.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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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물어봐요 남친한테 ㅋㅋㅋㅋ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알아
- 베플흐헐|2015.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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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이신데 남친분이 연하라고 하셨죠?? 남친분 자리는 잡으셨나요? 나이도 연하고 직장이나 금전적으로 자리 안잡혀 있으면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쉽사리 결혼 생각 안하더라구요. 뭐 정말 사랑하고 없으면 안되겠다 싶으면 어떻게든 추진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남친분의 상황을 잘 살펴보세요
- 베플개념탑제|2015.08.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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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남자들 30중후반이 되서야 결혼을 하고싶어합니다 아직 20대남자라면 솔직히 결혼생각이 크게 있어보이진않아요 제일 큰문제가 경제적인 여건이 크겠죠 남자는 30이 쫌 지나야 자리도 잡고 하니깐요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남친이랑 진지하게 미래를 이야기해보세요
- 베플음|2015.08.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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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님이 20대 후반인데 그게 29살이란것도 아니고 뭐 27~8살이실수도 있는데 남친이 한살 연하면 26~7이란 말인데 남자들 그나이에 보통 결혼생각하나요? 결혼하기엔 모아놓은 돈이 부족할수도 없고 아직 결혼생각이 없나보죠
- 베플ㅡ|2015.08.2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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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언니다. 나도 내가 좋아서 26에 만난 자리 못잡은 남자 계속 만나다, 작년에 3년만에 헤어졌다. 싫어서가 아니라 그쪽은 최소 몇년동안 결혼할 상황이 아니고 나는 나이를 먹어가는데, 솔직히 불안했어. 여자는 나이가 깡패라느니 그런말도 자꾸 들리고...불현듯 이 사람은 나와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만나긴 하는건가... 당장 결혼하자는게 아니라도 말이지. 근데 그것조차 서로가 인연이 아닌거라고 생각해야 하나봐. 헤어진지 8개월뒤 소개팅한 남자랑 지금 두달째 사귀는데, 나를 평생의 인연으로 배필이 될 사람으로 직감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얘기하더라. 남자는 본능적으로 안대. 이 여자와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본 몇 초만에 끝내고, 이 여자와 결혼하고싶다 라는 생각 또한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거. 지금은 후회해. 왜 더 빨리 헤어지지 못했나. 왜 스스로 불행한 연애를 놓지 못했을까. 앞으로 날 행복하게 해주지 못할수도 있다고 말하는 남자 옆에, 왜 착한여자 컴플렉스걸린것처럼 내 자존감을 낮추며 붙어있으려 한걸까..... 지금 남친과 헤어지면 다른사람 만나지 못할것같니? 불과 몇 달전에 내가 매일 하던 생각이야. 근데 아니더라. 내 자존감 한없이 올려주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면 뭐든 찾아서 하는 남자가 지금 내 옆에 있어서 너무 행복해. 후회하지 않을 판단 하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