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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가 낭비벽입니까.

스텔라 |2015.08.30 20:57
조회 2,685 |추천 4

추가>

생각보다 많은 조언들이 달려서 놀랐습니다.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네. 님들 말대로 제가 이런글을 올린이유는 낭비벽 애기는 어이가 없어서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고자 올린거고요, 실은 외박에 관해서도 조언을얻고자 올린것입니다. 아직 남편은 들어오지 않고 있고요. 전 저대로 결단을 내고자 애들은 지금 시댁에 모두 재우놓고 혼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도 시어머님이 든든한 아군이 되어서 조언을 해주고 계십니다. 설사 이혼할때 하더라도 무조건 외박은 뿌리뽑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강하게 마음먹고 지금 혼자서 남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밤안에 결단을 내려고요.

들어오게 되면 말싸움을 지나쳐 몸싸움까지 가게 된다하더라도 외박은 뿌리뽑으려고요.

아이들때문에 항상 져주게 되고, 아이들앞에서 큰소리내지 않으려고 살다 보니...점점 더 위축되어서는 남편의 잘못된 행동에도 찍소리 못하고 여태 살아온거 같아요.

결혼전만 하더라도 아니 신혼초만 하더라도...싸움을 하게 되면 항상 팽팽하게 맞섰는데, 어느새

제가 제일 살기 싫은 삶을 살고 있었네요.

애들 대학보낼때 까지만 참자 참자...한것이 이런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젠 안참으려고요.

애들 핑계삼아 참은것이 미련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오늘 밤. 12시전까지 안들어오면 그대로 저도 짐싸서 나가렵니다.

애들이 없어서 오늘 한번 해볼만한 싸움이 될거 같은데...기회를 안주네요.

 

P.S : 참고로 막내가 이제 2살이에요.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요.

원래 막내 어린이집 들어가면 저도 일한다고 말한 상태입니다. 어린이집 연락만 기다리고 있지요.

일을 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라...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 못한거랍니다.

 

 

 

 

 

 

거두절미하고..월 290에 각종 보험, 적금, 공과금, 아이 유치원비, 학원비, 순수 식료품비 다 빠지고 나면 저한테 남는건 20정도입니다. 그것도 가족생일이나 축의금 그외 아이들 옷같은거(로드샾) 사고 나면 실질적으로 순수한 제용돈은 5~10만원 정도 남아요. 미용실 아까워서6개월만에 어제 처음갔어요. 다만 먹는건 아까워하지말자해서 휴일이라 오늘저녁 짜장면/미니탕수육 애들 시켜주고 어른들은 제육 먹기로 했어요. 뜬금없이 저더러 시켜먹는게 너무 많다고 낭비가 심하다고 하네요. 한달에 단 한번도 외식안해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문음식 먹어요. 친정/시댁 애들 봐주실수 없어 365일 내내 애들 끼고 살으니 일주일에 한번쯤 저도 요리하기 싫어서 주문합니다. 제가 낭비벽 심하다며 말다툼하다 짜증나서 나갔는데 외박할거에요 아마. 요즘 외박에 재미들려서 소소한 말다툼만 해도 외박이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찌할까요.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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