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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견주를 만났습니다.

글쓴이 |2015.09.10 01:20
조회 80,868 |추천 299

오늘 무개념 견주를 만났습니다.

판에서 무개념 사람들 올라온 글 종종 읽곤 했는데 덕분에 저도 처음 판에 글을 쓰게 되네요.

 

 

잠깐 길에 서서 밥집 찾으려 네이버 지도 검색하고 있었어요.

갑자기 뒤에서 종아리를 안는 느낌이 확 들어서 심장이 철렁.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뒤돌아보니 못해도 족히 20kg는 나가보이는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덩치큰 강아지가 제 다리를 올라타고 있었어요.

순간적으로 비명지르고 깜짝이야!!!! 라고 소리치고 주변을 봤는데 주인이 안보였습니다.

 

앞을 보니 (10m앞쯤) 얼굴만한 썬글라스를 쓴 아줌마가 뒤돌아서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애가 뭐 했어요?!!' 라며 저에게 묻더군요.. 아마 저 혼자 개 무서워서 유난 떤다고 생각했나봐요. 정색하며 물은거 보니..

 

다리 잡았어요! 하고 말하니까 하는말이

'재키(정확하진 않아요.)~~ 왜그랬어~~~~~. 미안해요~~' 라고 하는데,

말투가 전혀 미안한 말투가 아닌거예요. 미안한 투로 말만 했더라도 그냥 넘어갔을텐데..

개 목줄을 하셔야죠.! 하니까 한다는 말이

 

'목줄하면 불편해해서요.'

'목줄하면 불편해해서요.'

'목줄하면 불편해해서요.'

 

이 말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ㅋㅋ

그럼 집에서 풀어놓고 나오질 말아야죠!!!! 하고 말하니까

미안하다고 했으면 됐지 왜그러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하....

이게 말로만 듣던 무개념이구나 싶었어요. ㅋㅋ

 

이게 지금 미안한사람 태도예요? 개 목줄 안하면 벌금인거 모르세요?!!! 하니까

혼자 궁시렁 궁시렁... 제가 열받아서 큰소리로 타박하니까 개 데리고 사라졌어요.. 좀 더 붙잡고 면박 줬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저는 그나마 개를 엄청 좋아해서 다행인데, 강아지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꽤 있잖아요.

그런분이 당했으면 어쨌겠어요. 으휴..

저런 무개념 견주때문에 다른 멀쩡한 견주까지 욕먹게 만드는거 아닌가 싶어요.

 

 

다음에 만나면 더 혼쭐을 내줄 생각입니다.!

 

추천수299
반대수85
베플ㅇㅇ|2015.09.10 12:21
견주님들! 개는 키우는 사람한테나 내새끼지 다른사람한테는 그냥 개ㅅH끼에요!!
베플ㅊㅊ|2015.09.10 11:50
이 글에 반대가 있는 이유가 뭐지. 사이다인데. 저는 밤마다 공원도는데, 개 데리고 오는 사람들때문에 갈때마다 맘 졸여요.ㅠㅠ 목줄을 안함! 정말 어떤 개는 탱탱볼처럼 길을 헤집고 다님. 지그재그로 갔다가 벤치보이면 올랐다가 캉캉 거리다가... 에휴 전 소심해서 말도 못하겠음.ㅠㅠ 부럽네요. 승질이라도 내는게ㅠㅠㅠㅠ.... 큰개는 잘 묶던데 작은개는 안묶더라구요ㅠㅠ
베플00|2015.09.10 08:44
개님키우는 사람으로 목줄불편해하는거 주인이 구렇게 만든거임 우리개는 밖에서 목줄안하면 그대로 얼음이다 개는 주인하기나름 주인이 새운 규칙대로 사는거라서 주인이 잘해야지 저 아줌마 진심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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