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꽤 달렸네요..우선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감사해요
제가 두서없이 막 썼죠 죄송해요..
저도 쓴다고 쓴건데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쓰다보니 이렇게 됐네요ㅠㅠ
책 많이 읽겠습니다~~
몇몇분들 말대로 열폭도 좀 있고 집을 못받아서 그런것도 있어요
남편이랑 저..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 시기가 정말 힘든시기였거든요..
아무리 자신들의 말을 안듣는다한들..
남편이랑 저 없는 살림에 돈한푼 안보태주신게 마음에 맺히긴 했어요.
제 성격이요. 맞아요. 제성격.. 나긋나긋 싹싹한 편이 아니에요
그래도 보면 웃고 맞장구쳐주고.. 싹싹하게는 못해도 항상 맞춰주려고 노력많이해요..
저도 제 이런 성격이 싫은데 어쩌겠어요...그렇게 싹싹하게 하질 못하겠는데..
마음에 안드셨겠네요. 아니 내가 마음에 안든다고 두번이나 들었으니 뭐..
여러사람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제 할말은 딱해야겠어요
시모가 저렇게 나오면 딱 할말하고 집으로 와야겠어요 버스를 타고서라도..
제가 정말 이런 말까지 들었어야했나 싶었던게...
저랑 남편이 놀러갔던 사진을 프로필에 올려놨더니 시어머니가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너 혹시 놀러갔던 사진올리고 그러냐 그런거 올리지말아라, 형님 질투한다"까지
들어봤어요.(형님네는 아주버님이 농사일땜에 놀러도 못다니고 놀러다니는것도 안좋아하심)
제 공간에 제맘대로 사진도 못올리나 싶었어요
그때 참 할말도 못하고 네 어머님.. 했던게 굉장히 후회되네요.
형님이 시엄마한테 잘해요. 잘하니까 이뻐하는게 맞죠.
근데 저는 그냥 형님만 이뻐했으면 좋겠다는거죠. 자꾸 저랑 비교를 하니까..
남편도 제가 이런게싫어서 시댁가기 싫다했더니 저를 이해하더라구요
뭐라더라....군대로 치자면 이등병이 없는일도 만들어서 상사한테 칭찬을 받는다
이런식으로 예를 들면서 제 편을 들어주었네요.
그래서 시댁갈때는 그냥 애만 챙겨서 둘이 갔다오더라구요. 저한테는 쉬라고하고요.
댓글중에 ㅎㄷㄷ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일 위로가 되었어요. 제 심정을 알아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
정말 할말하고 살아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시부모님 얼굴만 봐도 억지웃음짓게 되고..아직은 제가 나이가 어려서그런지
시부모님이 좀 무서워요..
어차피 잘하는 며느리도 아니고 이왕 미움받는 며느리...
아무것도 받지도 않았으니 할말제대로 하고!
이대로 계속 미움받는 며느리 되어야겠어요.
어머님도 형님도 참 좋은 분이세요
그런데 저와, 형님, 어머님 셋이 만나면 저는 항상 기분이 안좋아서 만나기가 꺼려지네요..
문제는 형님 눈치보는 시어머니 때문인데요
제가 앞으로 셋이 만나면 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 여쭤봅니다
예를들자면 형님이 임신중이여서 많이 움직이면 안되는데 그걸로 시댁에서도
안정취하라며 뭐 하지 말라하셔요..
그런데도 형님은 이것저것 시부모님을 챙기고 나서서합니다 그런데 그 불똥이 저한테 튀어요..
형님이 뭐할라치면 넌 몸 풀었으니 니가해라 그럽니다
그래요 제가 할수있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저렇게 얘기하시는게 기분 나빠요
전 시댁은 시댁, 딸이 될수없다는 마인드입니다
그래서 저는 살갗게 굴지도 않고 제 할도리만 합니다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였어요 저도 제가 한다고 노력많이했는데 어머님은 성에 안차셨고 저를
두번이나 맘에 안든다고 하셨고 그게 응어리가 지긴 했습니다
저는 시댁에 받은건 단돈 1원도 없구요
오히려 월세살때 저희 친정에서 보증금을 보태주어서 살았었고(지금은 전세로 이사했음)
결혼, 집 모두 저와 남편 둘의 힘으로 했고 지금 살고있습니다
형님은 집을 받으셨어요 시골에 집을 지어주셨어요
시부모님입장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절대 안보태주신다는 입장이였고
(우리와 몇년살면 너희들도 시골에 집을지어주겠다)
그런데 이 말이 참 그런게..형님도 대출받아 집을 지어주셨는데 저 대출값은 다 어떻게 갚고
그 몇년이 몇십년이 될것같고 시골에서 못살것 같아서 싫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릴적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아프신분이셔서 이렇게까지 나오셔도 저는 어쩔도리가 없었습니다 월세살때 친정에서 보태주었단 돈은 언니가 준거였고 아빠 돌아가실때 남겨주신 재산이였어요
시댁은 시골치고 잘사는집이나 마이너스통장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이시고
(이번년에 빌리고 다음년에 갚는..)그래도 그만큼은 벌수있는 능력이 되십니다
형님은 원래 교사를 하려고했으나 아주버님의 끈질긴 구애끝에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고있습니다
형님친정집도 잘사는편이에요 그런데 어머님은 자신의 집이 더 꿀린다 생각하시는지
형님을 많이 어려워하십니다. 저는 편하데요. 네. 저 정말 편하게 대하세요
근데 그게 가끔 기분이 나쁩니다
형님도 시골에서 안살면 못받았을텐데 왜 사냐면요
아주버님이 부모님 가업 그대로 이어받으실려고 농사일을 같이해요
그래서 생활비도 같이 쓰구요 형님한테 말들어보면 형님도 여간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더라구요
자기돈이 아니니 막 쓰지도 못하고 그래서 형님 일했을적엔 막 쓰고 놀러다니고 좋았다고..
아주버님아니였으면 교사되서 떵떵거리며 살았을텐데 다 포기하고 남편하나 믿고 사는 형님도 참 짠해요..
얘기가 딴데로 샜는데...여튼 어머님이 형님눈치를 엄청보세요
근데 그 눈치보는게 저 있을때도 포함이고 저까지 굽신거리게 만드는게 화가나고 기분나빠요
한번은 어머님이 놀러를 자가길래 형님네랑 저희랑 시부모님이랑만 가는 건줄알았는데
형님 식구들이랑 같이 가는거더라구요 얼마나 어처구니가없던지 처음부터 알았으면
애들이랑 남편만 보냈을꺼에요 그런데 더 어이없는건 형님과 통화를 하는데
시어머니가 하는말이 "뭘 그러냐 ㅇㅇ(저)가 기분나쁠게 뭐있어" 이러더라구요
형님은 그렇게 놀러가는게 내가 기분이 나쁠수있겠다 하면서 한건데
어머님은 그게 왜 기분나쁠일이냐 나중에 우리 부모님이랑도 놀러가면 되지 하는데
왜 저러실까 싶었네요. 같이 놀러가서는 가관도 아닙니다
저까지 굽신굽신거렸네요 너무 기분나빴습니다.
형님이 싫은건 아니에요 형님친정부모님들도 정말 좋으신분들입니다
형님은 최대한 저를 많이 배려해주고 참 착한분이에요
저를 편하게 대하시는 어머님이 가끔 말실수를 하실때 따끔하게 돌려서 지적도해주십니다
하지만 어머님은 개의치 않아하세요 원래 그런 성격이라..시어머니 성격이 툭툭내뱉고 상처주는말해도 자신은 개의치않아하는데 정작 그말을 듣는 상대방은 엄청 기분나쁘죠
형님없을땐 기분나쁠일은 없어요. 툭툭내뱉으시지만 제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듣는 것도있고
그런데 형님만 끼면 묘하게 기분나빠요. 제가 무슨 심정인지 여러분 이해가 가시는지요?ㅠㅠ
이런 시어머니 제가 어떻게 나아가야 기분좋게 시댁에 잘 있다 올까요..
형님이 곧 둘째 출산일이 얼마 안남아서 지금도 애들하고 애아빠만 시댁보냈어요
가면 또 셋이 만날테고 만나면 또............어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