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에다 글을 남기게 될 줄 몰랐네요.항상 보기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금 결혼한지 11개월차 되고 뱃속에 애기가 8개월 되었네요 10월말까지 직장을 다니고
출산 휴가 3개월 쓰고 직장을 그만 두기로 되어 있는데
남편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영업일을 하고 5년 정도 근무 하였는데 본인 적성에도 맞지 않고 하고 싶은 음악 치료사 공부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을 하겠다고 합니다. 학비는 본인 퇴직금으로 충당 하구요 2년 정도 허나 10년정도는 힘들것이다.돈이 되는 직업도 아니라고 하며 저의 지원을 받지 않으면 힘들다고 하면서 그래서 제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는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겠냐.
다른 일과 병행을 했으면 좋겠다고도 얘기 하면서 주된 일을 하면서 하고싶은 음악치료사 일은 주어질 때마다 투잡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그러면 홱 얼굴 표정이 안좋아 지면서 하지 말라는 얘기냐 알겠다 지금 다니던 직장에 계속 다니면서 쓰레기처럼 살겠다 여기서 10년 20년 일할수도 있지 그 이후 부터 정년 퇴직하면 할게 없다면서 돈만 벌어다 주면 되지 않냐 하지 말라는 얘기라며 전혀 말이 안통합니다.
제가 아무리 직장을 구하더라도 혼자 벌어서는 힘들것 같아 알바 라도 하며 대학원 생활 하라고 했더니 학업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불가능 할수도 있다며 알바 하겠다는 얘기는 못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일과 육아 살림을 병행할 각오를 하는데 본인은 공부만 하겠다고 하니
도저히 협의점이 보이질 않습니다. 정말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본인만 생각 하는것 같은데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해서라고 얘기 합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정말 몸도 무겁고 힘들게 일하고 있는 제가 안보이는 건지
남자들은 원래 이러는건지.제가 보기엔 정말 무책임해 보이는데 본인이 책임감이 없으면
이런 결정도 안한다 이러질 않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가글 ---------------------------------------------
집대출 걱정에 애기 6개월 키우고 애기 때문에 집근처에 직장을 알아 볼 생각이였답니다.
제가 돈 벌거라는것 때문에 저렇게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부터 돈을 모아도 모자랄판에 본인은 돈 욕심도 없고 먹고 살기만 하면 될것 같나 봅니다.
제가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일과 공부를 병행할수 있는 각오만 되어 있다면 가장이 그래야 하는것 아닌가요? 결혼한 지금에 와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겠다면 남들보다 잠자는 시간을 줄이던 휴일을 줄이던 해서 배로 노력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는것 회사를 그만두고 석사 과정 2년이라고 해도 그때 생각한데로 안되면 경력단절된 부분은 어떻게 할껏인지 대안도 없고 잘될수도 있지만 안될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얘기 하고 정말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하고 불안하고 지금 현재 임신중이라 저런식으로 무책임하게 나오는 남자 한테 정이 다 떨어 지면서 용서 할수 없이 각인 될까봐 걱정입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이혼을 하는구나 싶은게 저 혼자 애를 키울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래서 임산부는 서운하게 하면 영원히 기억에 남는가 싶습니다. 호르몬 때문인지
지금 처음 겪는 저로서는 혼란 스럽고 지금 제일 힘든건 임신하고 이런 고민을 겪어야 하는 나라고 하니
당사자인 본인이 제일 힘들답니다. 애기 낳을 때까지 잘 지내도 모자를 판에 임산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남자를 앞으로 계속 보면서 살아야 할지 의문입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