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하다가 글을 쓰려니 어..어색해지네요.
한가지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집착남과 현재 약 1년정도 연애를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위의 제목처럼 저는 집착남과 연애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닌건 저와 죽어도 못헤어지겠다는 집착남때문인데요.
처음 연애 전만 해도 전 약간 활발한 성격이라 조용하고 차분해보이는 남자친구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두번 차고서 세번째만에 고백을 수락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집착, 의심 이런 행동은 보이지 않았죠.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제가 정신병에 걸릴꺼같은 느낌까지 들어요.
자취를 하는 남자친구여서 처음에는 집에 가지말고 같이 있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아마 제가 잘못한 행동일꺼라 생각이 됩니다...
매일같이 보고싶다는 남자친구 말에 그게 저에 대한 사랑이겠구나 싶어서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남자친구 자취방에서 주 3-4회는 외박을 한거같아요.
그땐 저도 맞춰주고 싶었고 같이 있어주고싶었으니 맞춰주다보니 저도 집에서 뭐라고하니
난감해 못잇어주겠다고 할때는 싸우기도 많았고 그러다가 제가 힘들어 부모님께는
친구와 같이 산다고 하고 결국 동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게 제일 큰 실수였다고 보고 있어요..
그러다가 점점 제 옷입는 스타일은 물론이거니와 친구만나는 약속까지 간섭하기 시작했어요.
길든 짧든 회사에는 무조건 치마는 입고 가서는 안되고 친구들만나는 날에는 자기보다 친구가
더 소중하냐며 으름장을 놓거나 안보낸다고 하기 일수.. 덕분에 친구를 좋아했던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던게 한달에 1-2번까지...만나기 일수였죠. (물론, 동성친구입니다.
이성친구는 이미..남자친구 때문에 연락다 차단한 상태였어요.)
물론, 힘들었지만 저역시 쉽게 헤어지는편도 아니였고 성향이 다르니 맞춰보자라는 식이였어요.
그러다가 일이 터졌습니다. 술먹고 연락이 온 전남친......화가난 남자친구
실제로 둘이 만나기까지 했으니 막장중 막장..그때생각만해도 아찔......얘기가 길어 생략할께요.
그뒤로부터는 점점더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주변에서는 남자친구는 유명했죠 집착남으로
이런 행동...진작에 헤어질껄 지금와서 후회되네요...
위에 말했듯 옷차림은 물론이거니와 친구한번 보려고해도 눈치. 회사 회식도 눈치
친구한두번 만나라고해도 9시나 10시부터는 전화에 불이나게 전화하기 시작..
한번은 술을 먹다가 남자친구의 행동이 너무 힘들어 전화를 안받은적도 있었죠
물론 그때 23통까지 했던거 같아요. 물론, 저도 남친에게 믿음을 안주거나 무조건적으로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노력하려고 하는부분도 많았고 이런저런 부분 싸우기도하고 말도
많이 해보았지만 바뀌지 않아서 힘들어했죠...
이런것들이 자꾸 쌓이고 쌓여 이제는 남자친구에게 매번 짜증내기 일수였지만
힘들어하면서도 다 감수하려는게 보였어요. 저와 헤어지지 않기위해
그러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해결하는게 아닌 노력해보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헤어지려고한다고 자긴 절대 못헤어진다고... 화가나 전화라도 안받으면
결국 회사까지 전화오는 남친입니다... 이러니 하루가 멀다하고 울고불고 저만
나날히 지쳐가지요.. 물론, 이런집착이나 의심이 심각다는거 남친도 압니다만
그게 쉽사리 고쳐지나요. 노력하다고 하지만 제 성에 차지않을뿐더러
그행동에 뭐라고하는날에는 자기 노력무시한다고 눈뒤집어집니다. 그때부턴 제 잘못
일일이 다말하며 대화는 쳇바퀴처럼 계속 돌죠... 이러니 한번 싸우는 날에는 기본 3-4시간
말싸움에...심지어 몸싸움으로 이어지까지 하더라구요..
현재는 몸도 마음도 너무너무 지친상태.... 어제도 큰사건하나가 있어 집안 물건을 뒤집어엎고
결국 몸에도 상처까지 났네요... 행동을 받아주는 것도 남친의 마인드도 저랑은 너무달라서..
말끝마다 뭐 숨기는거있어? 남자생겼냐? 이런식의 말들도 저에게는 미칠꺼같은 스트레스입니다.
이거저거 말하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현재 집도 회사도 다아는 상태여서 헤어지자고 잠수라도 타는날엔 회사고 집이고 찾아올꺼같습니다. 실제 회사앞이나 집앞에서 기다린적도 있구요.. 워낙 세상이 흉흉해서 이별살인..
이런것도 많으니 괜스레 걱정도 많고 평소하는 행동만 봐서도... 뭔일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실제 제앞에서 자해도 한적있고 남자랑 연관되면 절 죽이겠다는 협박도 몇번 들었구요..
경찰 부르려면 불러보라는식...
이런 집착도 심하고 성격도 위험한 남자친구와 잘 헤어질 수 있는 방법...업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