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그리도 주장 하던 똑같이 하자는 그말
내 아들 걱정에 이혼이라는 말까지나온 대화가 두려웠다
지금은 너무나 후회스럽다
이 세상에 나의 가장 큰 하늘이셨던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것도 아니고 외로우셨던것 뿐인데
하나뿐이없는 핏줄이라고 손주에게 온갖 정성을 들이신 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먼저 보내시고 아버지 홀로 남아 하나뿐인 손주와 그리도 같이 살고 싶어하셨는데
아버지에게 너무나 죄스럽고 못난 아들이고 이젠 볼수도 없는 어머니 아버지..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쏟아진다
지금 보면 고작 6년 모시고 사는거였는데.. 그것마저 거부한 아내가 너무 싫다
당신에게 받은거 다시 돌려주겠다
훗날 언제일지 몰라도 장인 장모 모시자는 말 꺼내지도 말아라 그때는 나도 이혼이다
친정에 다달이 보내던 용돈 선물 나에게 강요하지마라 경제권도 내가 관리 하겠다
똑같이 하자고 그리도 말하면서 나 몰래 친정에 이것저것 가져다 준거 다 알고 있었다
그냥 모른척하고 지냈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