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임신5개월차
아직 직장다녀요 8개월까진 다니려구요..
결혼 시작과 동시에 남편이 애가 됬어요..
자기야 손톱발톱 깎아야겟네~하면
손이랑 발을 들이 밉니다ㅠ 깎아주라고..
남편이 무좀이 있어 항상 씻기전에 15~20분동안
베이킹소다 물에 발 담그고있어야 냄새도덜나고
무좀도 많이 가라앉는데
그 물을 제가 다 받아주고 온도맞춰줘야
발 담그고 씻고나와 드라이기로 발 말려주라고
발 들이밀고..
제가 자려고 누워있어도 불안끄고 옆에와 누워요저한테 끄라고..
속옷,양말 똑바로 벗기? 택도없어요
빨래 할 때마다 뒤집어야하고...
먹은 그릇도 절대 한번 담가놓는 법이 없고
모든지 제 손이 가야해요
한번은 제가 너무 화가나서 나도 일 다녀와 힘들다
자기가 할 수있는건 자기가하라고 말하고 냅둿더니 아무것도 안해요..
그래놓고 발 간지럽다 난리치고
혼자 쑈를해요.. 옆에서 지켜보는건 저인데
속이 터져 나가요...
애를 낳아도 이럴거 같고
하루하루 진짜 애키우며 사는거 같아요
결혼 전 미리 같이 살아볼걸 싶기도하고
시댁에선 안그랬대요.. 후 왜 저한테 이러는거죠
엄마한테도 안그런걸ㅜㅜ
고칠 방법 없을까요?
화내도안되고 내버려두니 진짜 안하고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