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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편하지 않아요.

내사랑 |2015.10.29 13:45
조회 1,709 |추천 6
안녕하세요. 두 아기 키우는 전업맘이예요.

넷째중 막내고 다결혼해서 멀리살고
저만 친정이 가까워요.
그런데 자주 가지는 않아요.
다른 딸들은 친정에 자주가고 하루종일 붙어있던데
저는 혼자 애랑 집에 거의 있거나 외출하거나...

저희엄마는 성격이 너무 강해서
자기말이 법인 분이예요.
잘못된점을 얘기하면 받아들이지 않고
엄마가 잘못했어도 내탓으로 돌려요.
말투도 다정하지않고 잔소리도 많으시고.
불만도 많고 ...늘 그러세요


반대로 시어머니는 긍정적이시고
늘 웃으시고 작은일에도 걱정해주시고.
그래서 가끔은 시어머니가 더 좋을때도 있어요.

애키우면서 정말 너무 힘들고 우울해도
친정엄마는 별로 신경을 안써요
애 너혼자 키우냐고 그런말뿐...

손주가 여럿이라 울 애기에 대해 감흥없겠죠.
우리집에 와도 잠깐 보고 가는정도..
첫손주는 지금까지도 엄청 이뻐하는게 보여요.

네. 뭐..이해해요.
서운하지만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결혼하고 애낳으면 아무래도 친정식구옆에 사는게
도움되고 좋지않겠냐고 시댁에서도
배려해주셔서 근처로 집구해서 사는데
도움은 커녕 육아스트레스로 짜증만 내니
이젠 신랑이 왜 친정근처로 집구했는지 모르겠다고..

애키우면서 잘먹지도 못하고
잠도못자고 그러잖아요
내심 반찬이라도 한두가지 해주셨으면
잠깐이라도 눈좀 붙이게 애좀 봐주셨으면
그런 욕심이 자꾸생기는데
반찬도 니가 해먹을 버릇해라
애잘때 같이자라 하시니 말꺼내기도 그렇고.. .
물론 애잘때 자면 되지만 거의 집안일ㅜㅜ

그래서 점점 서운한맘이 커지니
따듯한 말한마디 해주지않는 엄마가 야속하고
엄마집에 가도 왠지모르게 불편하고..
그러네요.

엄마랑 친구처럼 다정한 사이보면 부럽고.
저도 한때는 그렇게 지내보려고 노력도 했지만
안되더라구요..

저같은 분 있으신가요?
답답하고 털어놀곳 없어서
푸념아니 푸념 해봤습니다ㅜㅜ

어떻게하면 편하게 지낼수 있을지
한마디라도 써주세요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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