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한참 하고 있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다이어트를 제대로 시작한지는 오년정도 되었고
헬스 병행한 것은 사년정도 되었네요
(이전엔 혼자 다이어트비디오 따라하곤 했어요)
일단 지금 상태를 말해보자면...
살은 조금씩 꾸준히 빠져서 처음 시작때 무게보다
한 삼십키로 정도 내려간 상태입니다만
운동을 제대로 할줄 몰라서 유산소만 꾸준히 파다보니(2년 가까이 스피닝 하루 두세시간 함)
체력만 엄청 좋아진 상태이구요
뒤늦게 근력운동이란것을 병행해야한다는걸 알아서
피티를 시작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있습니다
일주일에 세번 한시간씩 피티수업받고
유산소 한시간하구요 피티안받는 날은
복근이나 스쿼트 후 유산소 역시 한시간합니다
피티는 보통 회원들보다
두세배 빡세게 하는 거라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체력이 너무 좋아서
잘안빠지는 거라고 하대요ㅜ
피티 시작 전에도 어느정도 다이어트식은
지키는편이었는데
처음 피티를 시작하면서
저대로 식단을 받고 한달정도는 무리없이
저염식,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 이어갔습니다
주말엔 보상데이라고 정해서
한끼는 맛있는거 먹었구요
그런데 어느때 부터인지
달고 짜고 매운것만보면 이성을 잃어요
정말 저자신이 주체가 안될정도로 먹습니다
예전에도 먹는걸 좋아했고
그때도 나름대로 다이어트식 싸다니면서 맛없는거
억지로 먹고 그랬었는데 이렇게 정신 놓고 먹은적
절대 없었습니다
요즘은 한번 뭔가 입에 대면 끝장을 봐요
족발 대자시켜서 주먹밥까지 만든어서 그자리에서
다 먹습니다 먹고나면 숨쉬는것도 괴로울 정도로 먹어요 그리고 바로 화장실가서 토합니다
나오는게 없을때까지 토해요
그러고 후회해요 미친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게 잘못인거 아는데 주체가 안되요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특히 심합니다
먹고싶은거 안먹으면 불안하고 ...
앉아있지를 못합니다 계속 서성거리고
배달책 뒤지다가 놨다가
미친거같아요
옆에 남자친구나 친구들이 있으면
어느정도 조절이 되서
왠만하면 저녁때 누군가랑
같이 있으려고 하는데요....
다들 회사니 뭐니 바쁘다보니
여의치 않을때가 많습니다
아예 불안해도 안시키고 버티는거
해봤습니다만...
다응날 들고 출근할 도시락 쌀때
준비하면서 반은 먹어치웁니다
그리고 또 토해요
오늘만 오늘만하면서
잘못된것도 알고 참을성이 없는것도 아는데
머리론 안된다고 하는데 어느새 먹고 있어요
무슨 말로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점점 미치는거같습니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살이 빠지면
음식이 더 많이 땡긴다고 하셨는데
이정도 까지 많이 땡기나요?
괴롭습니다 먹고 토하는것도 괴롭고
하도 토했더니 목에 가래가 자꾸 붙어있는것같이
답답한 증상이 생겨서 일상생활할때도 괴로워요
식이조절 장애 격어보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어떤식으로 극복했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
생각보다 많은 댓글 수에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극복하신 방법들, 걱정글, 비난글 다 감사해요
하나 하나 다 읽어보고 옳다고 생각되는 쪽으로
결론 내리도록 할게요!
꼭 고치고 예뻐지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아 체중을 안써서
다들 30키로 뺐다고
날씬하다고 생각해주셨지만ㅜ
원래 몸무게가 100이 넘었던지라
30키로론 정상 체중이 되긴 아직 멀었습니다ㅜ
왠지 거짓말치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추가글 남겨요!
댓글들 달고 쓰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