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여기가 그래도 가장 활발하고 진지하게 고민을 올리시는거같아서..
요즘 형부때문에 스트레스에 온가족이 힘들어해서 어느 누구에게 상담할수도 말할수도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쓰게되었습니다.
글이 길어질수있으니.. 정말 진지하게 조언해주실분만 ㅠㅠ 읽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희집은 딸셋의 평범한 집이구요.
대체적으로 보통 집보다 화목한 그런집입니다.
언니는 결혼한지 3년정도 동생은 이제 1년정도 되었구요.
저는 아직 미혼이고, 글에서 알수있듯이...둘째입니다.
처음에 형부랑 언니랑 결혼한다고했을때 집에서는 싫어하는 눈치였어요. 저또한 그렇고..
그 이유는 형부랑 언니랑 거의 4-5년정도 연애를 길게했었고, 그중에 3년정도는 집에 명절때마다 인사도 오고 같이 어울리고 했는데
그당시 30살때 20살 여자년이랑 바람을 피웠고, 언니를 오히려
자기를 쫒아다니는 스토커라고 하여 바람난 그 년이랑 친언니랑 둘이 싸움이 나게 만들었죠.
근데 저희언니는 워낙 순둥이에..나쁜말할줄 모르는 그런 멍청할정도로 아니..오히려 멍청하다고 욕할정도로 착해서 앞에서 욕하는 여자의 전화 목소리를 듣고 놀래서 전화를 끊었고,
계속 카톡 문자 테러를 당하면서도 말한마디 못하며 벌벌되는걸 동생이 보고 오히려 동생이 욕해주는 사태까지 가게됬죠.
그렇게 심하게 쌍욕이 오가면서도 형부는 동생과 저에겐 반박을 못하였지만, 언니에게는
' 너때문에 그여자랑도 유지하지 못하게될꺼같다 ' 라면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해댔죠.
하지만......
결국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됬네요. 저나 동생이였더라면 분명
다신 절대 만나지않았을꺼지만 , 언니가 그동안의 정과 순둥이의 심성에 다시 잘하겟다라며 붙잡는 형부를 거절못하고 결국 결혼하게되었죠...
엄빠도 언니가 너무 좋아하니, 어쩔수없이 승락을 해주었고...저희조차도 어쩔수없이 가족이 됬지만 , 그래도 이젠 가족이니 잘해주자며 잘 지내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 결혼한지 3년차가 되었는데도 애기가 생기지않아서
계속 병원을 다니고 날짜도 받고 하는데도 애가 없으니... 형부의 누나는
언니에게 계속 뭐라하며 스트레스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마다 형부는 방관했죠.
(언니의 시댁쪽은 어머니가 계시지않습니다.그리고 누나는 애를 가질수없는 몸이라고 하구요.)
병원에서는 언니는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았지만,
형부는 검사를 받지않아서 알수없었고
언니는 형부가 검사를 받지않으니 혼자 감당해가며 형부의 누나에게 계속 보고를 할정도엿죠..
' 저 병원 갔다왔어요'
' 이상없대요 '
' 날짜받아왔어요 '
이런 자질구리한것들 다요.
하............
그리고, 지금 언니의 시아버지가 아푸신데.. 그걸로 언니네집을 이사까지했어요.
시아버지 돌본다고... 맞벌이임에도 하루에 한번씩 찾아가고, (형부는 집안일을 돕지않는다고합니다.) 맞벌이하고 시댁일 보고 집와서 집안일하고
계속 이렇게 하루일정이 되고, 그럼에도 시댁가서 청소하루 안하고 오는날엔
누나한테 연락와서 ' 너가 자꾸 이런식으로하면 확 이혼시켜버릴꺼다' 라고 한다고합니다.
그럴때마다 언니는 내가 부족해서 그런거다 내가 더 잘하면된다 라고 하구요.
진짜 속터질지경...
(참고로 형부는 저희집에 1년에 많아야 3-4번 올정도입니다. 명절날 설날 추석때만 얼굴비추고 그외에는 정말 운좋으면 보는거라고 하면되겠네요.)
이런얘기를 최근에 듣게 되었고,
거기다가 이번 1/1일날 형부가 집에 잠깐 왔는데, 제부랑 나가서 둘이 담배를 피면서 한 얘기가
' 친정이 더 멀었으면 좋겟다. 너무 불편하다. 너도 오기싫지않냐 . 한달에 한번온다고? 엄청 많이오네 ' 라는 소리를 짓껄엿다고 하더군요.
그걸 제부가 동생한테 이런말씀을 하시더라..라며 전달하게 되었고 그걸 제가 듣게된거죠.
언니는 시아버지 병수발 드느라 하루에 한번씩 주말에 쉬는것도 없이 고생을 하는데
1년에 많아야 3-4번 오는 친정욕을 그렇게 뒤에서 했다고 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그렇다고 친정와서 일손을 거드는것도 아니고, 제부 움직이며 일 도울때
아빠랑 앉아서 그냥 쉬고있습니다.
티비만 보구요.ㅡㅡ
이것저것 사건도 많고 말실수도 많은데 일단 큰맥략만 적었구요..
엄마한테 언니가 이런취급받고 어떻게 사냐고 너무 화가난다 우리집안이 무시받을 집안이 아닌데 왜 가만히 있어야되냐고 화를 내니 엄마는 차마 나쁜소리 못하시겟다고 저보고 하라고 합니다...
엄마가 안하면 내가 하겟다고햇더니.....
거기다가 아빠는 화만 내시고 투명인간 취급만 하실뿐, 나서진 않으시고 계시구요.
이러다 터지면...그게 더 무서우신.....
이번 설날에 가식적으로 마주 앉아서 밥먹을 자신없구요...
거기다가 이번 설날에는 제 신랑될 사람도 형부 제부 다같이 보여주는 자리인데...
제가 조용히 같이 나가서 얘기를 하는게 좋을까요. 그것도 마지막날 그래야되겠죠?
아니면 언니에게 그냥 집에 오지말라고, 평생 그렇게 살고 엄빠 스트레스 받지않게 하라고 해야할까요.. 언니만 집에 왔다가면 엄빠 얼굴에 정말 근심가득 한숨만 쉬십니다....
제가 나설일이 아니란것도 너무 잘 알고있고,
그리고 언니가 절대 해결하지 못한다는것도 정확합니다....( 계속 얘기해봤어요. 그냥 자기가 참고살면된다고, 못버티면 이혼해야한다고 싫다고 합니다...)
엄빠가 나서실지도 모르겠고..자꾸 엄빠에게도 예의없는 모습을 보이니 너무 화가납니다...
정말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