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계절이 지나 때가되면 떨어지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자연스러운 이치인걸
하지만 세상에 요공치는 내 마음은
계절이 지나 때가되어 변할때가 되어도
내 자신조차 가늠할 수 없는 블랙홀의 상태로 남아 있나?
현실을 부정해 보기도하고
내 마음을 부정해 보기도 하고
그러나 끝에 대답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 답 또한 명확히 알 수 없어 찾고 찾는 이 긴 시간속에
지친 발걸음 속에 쌓여만가는 굳은살
그렇게 답을 찾고 무뎌져 가는거지만
답답함 또한 즐길줄 알아야
이 한 세상 정말 제대로 볼줄 알게 될텐데....
- 샤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