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거의 20도였던 오늘 춥지만 시간을 내서
오랜만에 회사 친한동료끼리 모여
술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다 같이 모여서 시시콜콜하게 사는얘기하며
3차까지 달린 후나왔는데
많이 취한 여자동료가 계속 춥다고 찡찡대는거에요
처음엔 추우니까 빨리가요~~ 하고 달래며 왔었는데
제 패딩을 벗어달라는겁니다 ㅋㅋ참고로 저도 여자입니다오늘 저도 안에 니트 딱 한개 입었었습니다..
그런데 자꾸추워~~~ 추워 ㅇㅇ씨~~~ 패딩벗어줘~~~ 나 꼭 얼음이 될거같애~~ 이러면서
찡찡대는거 듣기 싫어
계속 벗어달라길래 벗어주었습니다..
그 동료는 어떻게 입었는데 그러냐고요??
아주 긴 패딩에 목도리고 꽝꽝 싸매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이기적이다라는 느낌을 많이받아
그 성격 남 못준다고 그래 ~그러려니~ 하면서
넘겨왔던적이 다반수여서 이번에도 역시구나 했죠
저,, 물론 추워죽는줄 알았습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는건 당연하고요 ㅎㅎ
마지막으로 어느 남자동료와 그 패딩동료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집 방향이 비슷해
집을 같이 가고 있는데남자동료가 급한 일 있다며
집을 먼저가야한다고 패딩동료 잘 부탁한다며
집을 데려다 주라는거에요
또 택시는 죽어도 타기싫다길래
그 날씨에 니트하나만 입고 걸어갔습니다
그 동료는 꽁꽁껴입었는데도
ㅇㅇ씨~~오늘 날씨 너무 춥다ㅠㅠ 나얼어죽을거같앵
이러면서 계속 갔죠 ㅋㅋ
정작 자기 챙겨주고 얼어죽을 때까지 옷 벗어준건 난데
가는길에 계속 그 남자동료 찾길래
먼저 급한일이있어서 집갔다고 말했더니
그 남자동료 있었을 땐 취한 척하며 사차원인척이니
뭐니 다하더니 집간거 확인하고나선
갑자기 확 돌변하더니취한모습은
어디가고 저에게 정색하며 패딩을 벗어주더니
집 가데요??? ㅋㅋㅋㅋ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아니 제가 잘못한건가요,,? 진짜 생각해보니까
저만 썅년되게 생겨 너무 답답해 글 올려봅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하는데
평소에 서로 할일 잘하고
원한같은거 절대 없었습니다.
매번 이기주의 성격 드러날 때 마다 참는건 저였고요 ㅋㅋ자기가 싫으면 남도 싫은 줄 알아야 하는데
절대 모릅니다,
정말 진짜 이런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너무 화나네요
제가 진짜 정말 썅년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