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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저. 제가문제일까요?

궁금 |2016.01.24 17:52
조회 2,401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4년차 4살, 80일 아이 키우는 주부입니다.
둘째낳고 남편이랑 이틀에 한번꼴로 싸워
제가 문제인건지 한번 객관적으로 물어보고싶네요. 맞춤법 틀려도 양해부탁드려요.

둘째 수술로 낳고 조리원없이 바로 집에와서 2주간 친정엄마가 조리해주셨어요.
근데 제집이다 보니 눈에 보이는 집안일, 육아가 신경쓰여 그냥 제가 거의다했습니다.
남편은 회사 9시출근 오후5시반퇴근해서.집오면 7시됩니다.
친정엄마 계실때도 사소한거하나 자꾸 저한테시켜서 제가 중간에서 서로 눈치보여 엄마 그냥 내려가라했어요. 장모가 있음 머라도 자기가 도와주는척이라도 해야되지않나요? 물도 안떠다먹어요.
엄마가고 첫째어린이집 등하원, 둘째보기, 집안일,저녁차리기 다 제가했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남편 퇴근시간만 진짜 기다려져요 ㅠ
남편7시에 오면 밥먹고 제가 설거지좀 해달라하면 자기 힘들다고 궁시렁거려 그소리듣기싫어 제가합니다. 문제는 제가 집안일하고있을때만이라도
둘째케어좀 잘좀 해줬음 좋겠는데 울어도 그냥 나둬요. 달래주라하면 자기만의 방식이있으니 터치하지말랍니다. 제가볼때 그냥 애가 울다지쳐 안울게하는거 같아요.
내리사랑이라는데 남편은 둘째가 자꾸운다며 밉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어제 터졌습니다. 지인부부가 점심때쯤 놀러와 술을먹으면서 수다떨고 잼있게놀았어요.
평소 전 술안좋아하고 남편은 진짜좋아합니다.
어제도 소맥으로 거하니먹고 제가봤을때 눈이풀리고 술취한거처럼보였어요.
첫째가 오후5시에 졸려해서 안방에 재워놓고나왔는데 십분있다 남편이 첫째를 깨웠어요.
그래서 첫째가 계속울고 지인부부는.갔구요.
계속울어서 제가 둘째안고 첫째달래는데 남편이
큰소리로 첫째한테 울지말라고 화내더라구요.
그러더니 둘째를 남편이 안고나가는데 방문을 닫고 나갔어요. 그래서 제가 짜증난말투로 문열어라고하자 말투가.그게머냐면 자기도.짜증난다고
안고있던.둘째를 침대에다 툭던지듯이 내려놓고 나갔습니다. 전 그거보고 안되겠다싶어
지금머하는거냐, 그러고도 니가 아빠냐고 소리쳤죠. 그랬더니 지금 소리쳤냐고 지랄한다고하면서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작은방에 아이장난감들을 다 내던지고 분이안풀리던지 식탁의자 넘어트리고 욕하면서 방문닫고 들어가서 소리지르고는 자더군요. 이런적은 처음이라 저도 놀래고 아이도 놀래서 제옆에서 안떨어지려하구요.
둘째낳고.제가 예민한건지 남편이 심한건지
이혼을 아이들을 위해서 해야되는건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오늘 12시넘어 일어나서는 아무일없이 피자시켜 먹자는데 정떨어져서 말대꾸한했더니 또
삐진건지 화난건지 애가 놀아달라는데도 못본척, 둘째가 울어도 못본척, 혼자 피자먹고 맥주먹고
또 방에 들어가 자네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어떠세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제가 참아야되는지
이혼을 해야되는지. . .
참고로 남편은 자기가 잘못해도 절대 미안하다고 안하는 사람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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