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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를 들어주세요(내용 깁니다 ㅜㅜ)

ㅡㅎ |2016.01.29 09:57
조회 448 |추천 1

안녕하세요 26 중소기업에 다니는 여자 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사람인에 공고를 보고

2008년 부터 설립된 케이블 생산 및 유통 회사이고,

제가 하는 일은 경리( 세금계산서 발행 및 기타 경리업무), 캐드 (초보 가능)가능

수습은 2개월이지만 급여는 정규직과 같은 금액으로 동일지급.

기타 복지가 마음에 들어 입사지원하였고 면접 보게 되었죠

면접할 때 희망연봉이 2200~2400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맞춰준다고 했고 그말과 함께 '나는 돈보고 들어오는 사람이랑은 얘기도 안한다' 라는

말을 깔고 일단 희망연봉은 맞춰주고 잘 일해보자고 얘기했고

저도 1시간가량 대화 나눴을 때 사장님도 좋아보이고 회사도 괜찮은거 같아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첫날

면접 볼 때 희망연봉에 대해 얘기를 했을 뿐 제 연봉이 얼마인지 확실하게 들은 내용이 없기에

근로계약서 작성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철역에서 회사 차를 타고 본사로 가는 도중에도 사장님은 저에게

수습이지만 급여는 동일하게 나갈꺼니까 잘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저에게 말씀을 하셨고

월급에 대한 얘기를 안하시길래 사람도 있으니 그런갑다 하고 더이상 묻지 않으며

저 역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그렇게 대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근로계약서는 바로 쓰지 않아서 일주일 뒤에 쓰는구나 하다가 4일정도 뒤에 관리하시는 분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에 대한 문의를 드렸고 쓴다고 걱정말라고 답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후 제가 일하는 회사로 출근을 했고

인수인계 해주는 언니와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근로계약서를 쓰더군요

근데 근로계약서 상에서는 사장님이 수습 2개월인데 급여는 정규직과 동일하게 지급된다라는

말과 달리 수습 3개월 (급여의 90% 지급) 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러고 그냥 싸인하라고 본사에서 회사로 준겁니다.

그래서 그 외에 상여는 200%,연차제도 있길래 그래 이거에 만족하자 해서 싸인하고

넘겼습니다. 데 근로계약서 상에서도 제 월급이 명시되어있진 않았죠

복사본도 안주더군요 순간 멍~ 했죠

그러고 일하는데 제 월급을 안알려주길래

참다참다 제가 사장님이랑 둘이 있는 상황이 생겨서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사장님이 갑자기 이면지에 본사 여직원들 이름을 쓰고 제이름을 쓰면서

얘는 얼마 얘는 얼마 이렇게 비교를 하면서 월급을 매기는 겁니다.ㅎㅎㅎ..

근데 사장님은 또 근로계약서에 나와있는 부분과는 다르게

수습과 정규직의 급여차이는 근로계약서 상에 나와있었고 제가 싸인했으니 상관없는데

상여가 100%라고 말을 바꾼겁니다.

근데 제가 그상황에서 그때 200%였던걸 순간 몰라서 그냥 아~ 이러고 알겠습니다.

이러고 끝났는데 제 자리에 앉아 생각해보니 근로계약서 상에 200%라는게 떠올랐던거죠.

참 어이없어서 회사 사람한테 얘기했습니다,

우리 근로계약서 쓸 때 상여 200%라고 하지 않았냐고 근데 나한테 100%라고 하는데

이거 어떻게 된거냐 하니

또 바꼈어요? 이회사 뭐야 이렇게 얘기를 하는겁니다.

알고보니 작년 연말에도 원래 200%인데 회사사정이 안좋아 20만원 주기로 했다가

거기서 5만원 깎아버렸다고 지들 마음대로 그렇게 준다고

그래서 한 사원은 3월에 그만둔다는 거였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본사 관리하는 분하고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얘기나눌 여건도 안됩니다. 그냥 관리하시는분은 자기 혼자 바빠서  참아라 참아라만 하시고..

일이 즐거우면 그마저도 저 참을수 있지만

업무여건도 그지같습니다.

9시~6시까지인데 월요일은 8시 30분에 회의가 이써 8시 30분 안에 와야하고

요즘은 일주일에 3번 정도 회의를 합니다.

회의 없는 날도 8시 40분 안에 와서 사무실 책상을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퇴근도 제 업무가 6시 안에 끝나도 7시넘는게 기본입니다.

저번에 6시 40분에 일있어서 갔더니 사장님이

남들 다 바쁠때 같이 바빠야지 왜 보내냐고 팀장한테 그랬답니다..

그것도 눈치뵈서 6시 40분에 나온건데....

그리고 어제는 사무실 팀장님이 외근을 나갔고 사장님도 본사갔다가 늦게 오신다길래

사무실에 사람이 없어 저와 저와 같이 일하는 사원이 할일도 없는데 7시까지 남았습니다.

그러고 팀장님이 다와간다고 가라고 해서 사장님한테 퇴근보고 했떠니

사장이 오지도 않았는데 가면 안되지 라고 하시더라고요

어이없습니다.

너무 화가 나죠... 팀장님 오시고 7시 40분에 갔습니다.

그렇다고 연장수당 받는것도 아니죠..

하루하루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이런 근무환경에 대해 누구하나 얘기를 해야하는게 맞는데

총대매고 얘기하는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제가 사람인 공고와 사장님 면접때 저에게 얘기해주신 상황이

실제 제가 근무하는 여건과 너무 다릅니다. 한마디로 속은거죠..

2008년 설립으로 8년 업력으로 기본적으로 체계는 잡혀있겠지 했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원래 다른 사업을 2008년부터 하다가

지금 제조업 병행한지 얼마 안되서 체계가 아예 안잡혀있습니다.

그러면서 관리하시는 분은 저에게 참으랍니다

힘든거 알고 열심히 하는거 알고 있지만 참으랍니다.

제가 너무 유난스러운 걸까요????? 참고 일해야 하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부모님은 이것저것따지지 말고 그냥 열심히 해라 , 원래 다 그런거다 하는데

정말 부모님 말씀대로 제가 너무 유난떠는거고 참아야하고 그런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저와 같은 분이 계시는지요...

제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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