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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씀)미친놈같으니..진짜 분노폭발

왜저래 |2016.02.05 16:53
조회 125,374 |추천 376
헐.. 자다가깨서 잠이안와 뒤적거리다 깜놀했네요ㅋㅋ

근데 쓴글보니 무슨 분노조절 장애같네요ㅜㅜ넘흥분했어요ㅜㅜ

그리고..사이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이 너무 빨리터졌어요ㅋㅋㅋㅋ

저녁때 아버님께 전화와서는 좀 넘어올수 없겠냐고 하시대요

그래서 왜그러시냐 했더니 얘가하는말이 뭔말인지 모르겠다고

니가 막 쌍욕을하고 뭔년뭔년했다는데 뭔말이냐고

몹시 당황하신듯하고 옆에선 그여자부르지말라니까요!!!

이라고있음..ㅉㅉ 쫄리기도하겠지

그래서 아주 밝게 마침 신랑도 퇴근했으니 넘어갈께요~~

하고 신랑이랑 아들델꼬 아버님댁 갔어요.

갔더니만 그놈은없고 그놈 마누라랑 아버님 어머님만 계시네요ㅋ

가자마자 그놈마누라가 형님 진짜 너무하시네요

사람 없는데서 그렇게 욕하시는거 아니예요

하는데 또 급 빡쳐서 넌 닥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사람 아닙니다ㅜㅜ 6년을 이러고살았드니만..ㅜㅜ

어디 남편 조종해서 상관없는 사람 끼워파냐

넌 고작 음식 준비힘들어서 나한테 며느리할짓이란 소리듣게하고

난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6년을 두집챙기고 시댁왔다갔다하느라

명절에 친정한번을 못가본 사람이라고..

네ㅜㅜ실제로 그래요. 연휴가 짧음 3일인데 하루는 음식

하루는 차례지내고 아버님댁갔다가 저녁에 오면 녹초되고

친정은 지방이라서 가는데만 하루걸려요..

연휴가 길면 긴대로 고모님댁 들리고 돌아가신 시누 산소가고

여튼 명절은 오롯이 시댁식구들과 함께ㅋㅋㅋㅋㅜㅜ

그래서 시집오고 한번도 명절에 못내려가봤어요

게다가 치사스럽지만!! 그집아이들 초딩하나 6살짜리 하나있는데

덩치도크고 키도커서 둘이서 울아이 엄청 괴롭혔어요

서있는차에 일부러 밀어넘어트리기도하고 안볼때 때리고..

말하자면 끝이없지만 그집시누가 못그러게하라고할때마다

어머 그랬어요? 호호 하고 처웃던 그년 목소리가 잊히질않아요.

아버님이 왜그러는거냐하셔서

그냥 있는대로 다 말씀드렸어요.

저여자가 아버님께 뭐라고 부르는지 아시냐고.

그거 불편해서 마주치기 싫어 항상 집에 누구 와계시냐물어보고

아무도 없다할때 인사드리러오고 그랬던거라고요.

아버님 스타일이 아내한텐 잘 못하시는데 자식은 끔직히 하시는

약간 그런스타일이세요.성격은 하이킥에나오던 순재님성격??

비슷한것 같아요. 독불장군이신데 약간허당이심ㅋㅋ귀여우심ㅋ

여튼 그외에도 엄청난 이야기들을 들려드렸더니

한숨푹푹쉬시며 명절전에 이게 왠일이냐..하시길래

그래서 저도 입다물고 있던건데 저분이 오셔서 이러실줄 몰랐다

아버님 어머님께 죄송하다고 했죠. 쨌든 저때문이니..

그랬더니 아니라고 애미 얘기들어보니 틀린말도 없다고

아까도 돈300만 해달라고 와서 내가 손주핑계대며

적금으로 묶어놨다고 했더니 저난리를 친거라고하시대요.

아...버러지같은새끼..제가 터트릴까봐 먼저 선수친거예요.

아버님이 그집 다 일으켜주셨고 건사하셨는데..나쁜새끼

얘기하는 사이에도 악을쓰며 형님말 믿으시냐고

남편이 넌 조용하고 한번만더 형님이라고 불러재끼면

니남편이고 너고 사람취급안한다니까 깨갱

여튼 그여자는 그냥 그자리에서 없는사람취급하심ㅋ

모든사람이 침묵하는 가운데 그여자 전화와서 말도없이

가방들고 나가길래 베란다에서 주차장 내려다보니 그새끼가

담배피고있다가 마누라 내려오니 차태워서 가네요ㅋ

못올라오겠죠ㅋㅋㅋ지가 한짓이 있고 한말이 있으니ㅋ

그여자 가고나서 아버님이 이번엔 음식준비같은거 하지말고

친정만 다녀오라고 생각해보니 너 명절때 생각못하고

늦게까지 붙잡아놨다며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두집챙기느라 고생하는거 안다고 니 시엄마한텐 전화하겠다고

눈물찔끔ㅜ

근데 재료 다 다듬어놔서 해놓고 가야하는건 함정입니다ㅋㅋ

내내 말없으시던 그댁어머님이 미안하다고하심.

그게 어디 그분 죄겠습니까....ㅜㅜ

집에 왔더니 어머님이 뭔일있었냐고 이번에 친정간다며?

하고 물어보시길래 말씀드렸더니

이게다 니 애비때문이라고ㅋㅋㅋㅋㅋㅋ가서 가만안둔다곸ㅋㄱ

이번에 친정 잘 다녀오라고 용돈주심ㅋㅋㅋ

여튼 저는 아버님 돈을 지켰습니다!!!!ㅋㅋㅋ

근데 아버님 맘에 상처드린것같아서 전 속시원하지만

굉장히 기쁘지가 않네요ㅜㅜ

그래도 언젠간 아셔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시기가 좀 일찍 온거겠죠...

앞으로도 아버님과는 밖에서라도 꼭 만나뵐꺼예요.

못모시고사니 항상 죄스럽기만 합니다.

봐주신분들 모두 설 잘보내시고 살아서뵈요ㅜㅜ

저도 낼 명절음식 전투에서 승리하겠습니다!!ㅋㅋ

굿밤되셔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까한바탕 퍼부었는데 분이 안삭여지네요ㅡㅡ

이번명절때문에 남편 동생인척하는 놈하고 대판싸웠음

시댁이 가정사가 복잡해서 두분 이혼하시고 각자살림꾸리심.

현재 어머님 모시고 살고 두분이 앙숙이시라 저희만 왕래함.

아버님댁 가도 같이사시는분께 어머님대우 깍듯이 했고

그댁 자식이 남매인데 둘다 결혼도했고 도련님 시누이대우 함.

그쪽 친아버지는 어렸을때 돌아가셨다고함.

그렇다고 허구헌날 만나는것도 아니고 1년에 딱 네번봄.

명절. 두분생신. 호칭만 그렇지 애매하게 어려운 사이임.

그중 첫째놈이 가관인데 도련님이 아니고 미친놈임.

한량에 돈뜯어내는데 재주좋고 예의도 뭣도 없어서

남편이 전부터 쟤랑 말많이하면 손나갈것같다고

알아서 선긋고 살았음.

남편 친동생이(시누)저 시집오기전에 젊은 나이에 떠나셔서

제사,차례를 어머님쪽 그러니까 우리가 지냄.

한창 음식준비하려고 장보고 와서 한숨돌리고있는데 카톡옴.


걔: 진짜 너무한거아니예요?

나: 네?? 무슨 말씀이세요?

걔: 아니 우리도 제사지내고 명절음식하는데 왜 음식준비하러 한번을 안올수가 있어요?

나: 저도 여기서 제사랑 명절음식 준비하느라 그건좀 힘들어요

걔: 거기만 시댁이예요? 여기도 엄연히 시댁이잖아요. 집사람이랑 어머니 둘이서 준비하기도 벅찬데 맨날 당일 오후에나오고 그게 며느리로써 할짓입니까?


ㅋㅋㅋㅋ...딱 저렇게보냄.

아니 아버님도 명절에 얼굴이라도 봐서좋다고

두집 챙기게 해 미안하다고 하시는 판국에 이게 뭔지랄이지??

명절생신 남들보다 두배챙겨야해서 머리아파 죽겠구만

보자마자 딥빡쳐서 전화해서 폭풍같이 쏟아부음.

내가 니네집에 시집갔냐 난 아버님보고 가는거지 니네집안에 시집간거 아니다.

니마누라 힘든거같으면 니가도와주지 왜 나한테 지랄이냐

니마누라 입단속이나 잘시켜라

나한테 동서대우받고 싶은년이 내앞에서 아버님을 아저씨라고 부르냐? (제가 얘들별로 안보고 싶어하는 이유가 친아버지 아니라고 아버지,아버님이라고도 안하고 제앞에서 아저씨라고 막부름 )

한번만더 나한테 이딴소리하면 아버님한테 말씀드려서

다신 아버님돈 손도 못대게 해주겠다

뭐..대충 그렇게 막 퍼부었음. 그랬더니 가만안둔다고 날뜀ㅋ

아버님이 수완이 좀 좋으셔서

매달 얼마씩 나오시는게 있는데 아버님 돈생기실때마다

애들뭐사줘야한다 힘들다 이래가면서 돈뜯어냄.

아버지취급도 안하면서ㅡㅡ하..

나한테 또연락하면 가만안둔다고 끊고나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걔네 미친거 아니냐고 전화함 해야겠다고 하드니만

근데 걔 전화번호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사이임ㅋㅋ전 두분 생신이나 행사때문에 알고있었지만

남편은 평생 전화도 안하고 살았는데

이제와 며느리 할도리는 해야한다며...ㅋㅋㅋㅋㅋㅋ

미친놈 같으니라고.

한바탕 퍼부었는데도 분이 안삭여짐.

설지나고 주말에가서 아버님한테 카톡보여드리고

다신돈 못뜯어내게 뒤집어 엎을 예정입니다

아오 빡쳐
추천수376
반대수5
베플ㅇㅇ|2016.02.05 17:50
그래도 마음껏 퍼부으셨다니 보는 사람이 다 시원합니다!! 그리고 아저씨라 부르는 사람한테 이래저래 돈을 요구하는 뻔뻔함이 인성을 보여주네요. 후기 기다릴게요~ㅋㅋ
베플ㄱㄱ|2016.02.05 18:07
후기 꼭이요! 어딜 사람 만만히보고 자기집 일를 남의집 며느리한테 떠넘기려하는지 요즘 미친넘들 많네요ㅡㅡ
베플디센던츠|2016.02.05 17:07
이럴때만 며느리노릇하라고 지들은 자식노릇하나? 하물며 그정신나간 며늘년도 아버님이라안하고 아저씨라한다며?? 그럼 말다한거네...근데 무슨이제와서 지랄똥싸는 멍멍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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