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명절을 맞게 된 새댁이예요
아기는 아직 없구요
신랑이 오늘 저녁에 친구들과 술약속이 있어요
저도 친구들 만나러 나가구요
신랑은 새벽 2시에 도착하는 친구가 있어서
많이 늦게 올거 같다고 일요일 아침에
시댁에 혼자 먼저 가 있으라고
몇일 전 부터 얘기 하더라구요
(서로 귀가 시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그냥 그렇게 흘려 들었었는데..
저희 시댁은 차타고 15분? 거리구요
작은집이라서 30분 거리에 있는 큰집에 가서
음식을 해야합니다 다들 저한테 잘해주시구요
시집살이 그런 것도 없어요
그런데 저는 그냥 혼자가라는 말을 하는 자체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라고
얘기 했는데 자기는 기분이 안나쁘대요
내가 피곤해하고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이 있으면
당연히 그럴 수 있는거라고 그런 부탁도
못들어주냐고 하는데
기분 나빠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진짜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 댓글 꼭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