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쓰기로 하시라는 분이 계셔서 시도해봤어요 벌써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댓글만 두어번 써보고 글쓰는건 처음이에요
방탈 죄송합니다
제목 그대로 전 제가 미쳐가는거 같아요
제발 제가 정신차리게 쓴소리도 해주시고
제발 제가 잘 살아갈 수 있게 힘을 주셨으면 해요
다른분들 댓글보니 욕먹는 글이 많아서 솔직히 지금 쓰면서도 너무 무섭네요
우선 제 엄마 이야기부터 할게요
스크롤 길어질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아주 부지런하신 분입니다
저희집은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공장을 해요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 모두 출근이라는게 없으세요
두분모두 아침일찍 일어나일하시고 아버지는 바쁠때가 아니면 저녁 6시쯤 일을 끝내십니다
어머니는 중간에 운동하시는 시간빼고는 모든시간을 가사와 공장일로 보내세요 밤11시까지요
어머니는 아주고된 시집살이를 사셨습니다
아버지위로 이복형들이 아주 많으세요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막내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셨습니다
큰아버지들과 큰어머니들은 이복형제인 아버지와 할머니를 못마땅해하셔서 어머니는 사과반쪽 우유한모금도 나눠주기 싫어하시는 시어머니와 수없이 많은 큰집어른들을 모셨어요
여기까지가 배경입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행복하지 않으셨던거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어머니는 제게 엄마아빠가 이혼하면 누구와 살거냐고 물으셨었죠...밤이면 엄마아빠의 싸움소리.. 낮에는 할머니께 혼나는 엄마.. 할머니가 저에겐 잘해주셨지만 엄마에겐 참 ...이런게 바로 시어머니구나 하고 살았습니다.. 몇년전 어머니의 육아일기?를 발견했는데..시집온 초기때는 아빠가 손찌검도 하셨던거 같더라구요..
저도 어머니가 힘들게 사셨던거 압니다 지금도 끔찍할정도로 공장일 집안일 치이고 사시고..정말 엄마가 불쌍하고.. 엄마가 엄마 삶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그렇지만 어렸을때 저는 엄마를 위로해주는 일 말고는 엄마에게 신경을 써줄수가 없었어요..
제 오빠는 저보다 6살많아요 그리고 어려서부터 절 때렸죠. 물론 초등학생이 동생때리면 얼마나 때리고 얼마나 괴롭히겠습니까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지는 장난이여도 맞는 개구리는 죽자나요
지가 장난으로 휘두른 주먹에 7살난동생은 자살기도를 하고 지가 장난으로 휘두른 렌치에 목숨의 위협을 느낄수 있자나요..
어렸을때 오빠에대한 공포는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였습니다 그냥 무서웠어요 손찌검도 욕설도 눈빛도 협박하들 들어올리는 손도..공포라는건 그렇게 찾아왔죠 .
엄마에게 이르기도 아빠에게 말하기도 해봤지만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오빠는 혼나고 이를갈고 저를 또 괴롭혔었어요 그래도 살만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다른 큰아버지(할아버지와 재혼전에 낳아온 아들) 댁으로 가시기 전까지는요
할머니가 가시자 어머니는 어머니의 삶을 찾으시기 시작하셨어요
부부동반 모임에 나가고 계를 만들어 저녁을 드시고오시고..
제 지옥은 진짜 시작됐죠
오빠와 저밖에 없는 집..오빠의 손찌검 그리고 어느날 시작된 오빠의 성폭행..
아직도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제 그곳을 들여다보며
야 니 피난다.
왜피가 나는지도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걸 아는데도 거부하지못한 내자신에대한 미움. 증오. 화장실에 가서 거울이 높아 잘 보이지않는 그곳을 보기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포기하고 그 초록색 목욕의자에 앉아서 울던 그때..
그때가 10살이였습니다
엄마는 그때도 힘들때면 제게 이혼이야기를 꺼냈고 밖에서 엄마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를 이야기했어요(엄마가 이쁘세요 많이). 근데 전 도저히 엄마 힘든거에 눈이 안갔어요
정말힘들었어요 너무 두렵고 내가 더럽고 어린마음에 친한친구에게 말했다가 학교에 소문이나 왕따가 되고..그 후로 학교가 지옥같았어요 ..엄마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말하지 못한채.
부모님의 외출날마다 전 엄마에게 제발 가지말라고 매달렸어요
옆에서 오빠가 눈을 부릅뜨고 보고있어서 너무두려운데도 매달릴수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엄마는 이제야 자유를 누리고있고 어렸던 저라도 엄마를 이해했기에 결국 떼는 적당히 쓰다가 보내드리는 일이 반복됬죠 엄마가 나가기전에 오빠에게 동생 괴롭히지마 하고 말씀하시는거따위..소용있을리가 없죠..
첫 성교육을 받고 다시 절망하고..
그 뒤로 친구는 있으나 아무리해도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게됐죠
조용히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가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고..
고등학교에는 그친구들과는 떨어지게 되어 다시 외로운 시절을 보냈어요
친해지는 사람들이 있어도 다들 제가 이상하다는걸 느낀건지 다 떨어져 나가더라구요..제가 좀 애처럼 굴어요 행동이나 말들이
철없는게 아니라 말을 잘 못이어간다고 할까요? 제가말하면 분위기가 싸해지고..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안거지만 어릴때 충격을 받으면 어릴때그대로 사람들 습성이 남는대요 의사선생심이 아이들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고 그러셨어요.. oo이는~뭐이런식으로 말한다던지.. 이건 고쳤어요 어릴때 학원쌤이 넌 다큰애가 왜그러냐구 그러셔서 바로 충격받고 고쳤거든요 그래도 안지 한달쯤 되면 사람들이 너 애같애 라고 하더라고요..말수도 없어지고..
어릴때부터 수도없이 생각하던게 있었어요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살아서가 아니에요
살아서 무슨 더러운 꼴을 더보나 싶고..
이젠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이런생각을 26먹은 지금도 매일밤 하다 잠듭니다..
중학생때도 고등학생때도 대학교에 와서도 도저히 멈출수가 없어요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너무 밉습니다
날 이렇게 내버려둔 엄마가 밉다가도 엄마가 불쌍하고 얼른취업해서 엄마가 더 고생 안하시게 도와드리고 싶다가도 그냥 이대로 죽고싶고..
매일 돈돈돈 거리는 엄마가 지긋지긋하다가도 얼른 내가 돈벌어서 용돈도 드려야 하는데 하다가도..내가 번돈 왜 엄마줘야하나 생각도 들고..
어릴때 엄마에게 겨우 용기내서 둘만 집에있는 틈을타서 오빠와 있었던 일을 말했어요.. 그일이 처음있고 몇년후였지만 도저히 그 악마와 같은 지붕아래에 옆방에서 살수가 없었어요
모든걸 말하진 않았지만 그냥 오빠의 성기를 입으로 하게 시켰다 엄마가 집비우면 너무 무서웠다..이렇게요..
엄마가 충격받을까봐 차마 모두말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뭐가 바뀌겠습니까 그때만 저를 안아주고 끝인걸요..
저도 오빠와 제가 떨어져 살게 된다던가 이런게 이루어질거라고는 생각도 안했어요...오빠도 엄마 자식인데 나때메 오빠를 버리라고 할순 없으니까요..
전 그시절에 엄마와 같은방에서 잤어요 엄마가 아빠랑 각방을 쓰셨거든요
매일밤 제가 울다가 새벽 5시무렵에나 잠들어도 10년넘도록 모른 우리엄마..
모른건지 무시하신건지 일이힘드셔서 기절하듯 잠드셨는지..아마 마직막 이겠죠..그때는 들키지 않아다행이라고 생각했는제 지금은 눈치없었던 엄마가 너무 밉습니다..내가 말을 안해서인데..엄마가 무슨죄라고.
지금전 26이에요 이젠 취업도 해서 돈도 벌고..독립도 해야하는 나이죠
제겐 꿈이없어요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꿈이 있었어요 20살이 되면 죽는거요
이 지긋지긋한 집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죽는게 꿈이였어요
그런데 어릴때도 제가 못죽게했던 그 이유가 26살이 된 이때까지도 절 붙잡고 있어요
전 유서를 쓰고 죽을수가 없어요.. 딸 먼저 보내는것도 가슴아플 내 어머니..
무뚝뚝해도 절 사랑해주시는 아버지..
이런분들께 자살한 딸이라는 상처를 주는것도
주위 사람들한테 자식관리 못해 자살한 딸둔 부모로 욕먹는것도..
유서를 보고 제가 언제부터 죽고싶었고 왜 죽고싶었는지 아셨을때의 고통
순식간에 친오빠에게 몇년간 성폭행당해 자살한 딸과
친여동생을 강간해 죽음까지 몰고간 아들을 가지게 되실
제 부모님이..너무 불쌍하고... 불쌍해서..도저히 죽을마음을 먹고 펜을 들때마다 시도할수가 없었어요..
자살을하면 경찰에서 수사가 들어오고 유서가있으면 그 유서를 조사해서 자살로 결론내리기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소문이 안난다는 보장도 못하겠고..
그게 알려지면 더 힘들어지실지 모를 부모님께 유서를 남길수도 없다는걸 깨닫습니다..
근데 정말 웃기는게 뭔줄 아세요? 유서없이 죽고싶지않아요
제 이 고통을 알아주는 이 없이 죽고싶지 않아요 누구좋으라고 그새끼는 그나이쳐먹고도 직업하나 없이 부모돈으로 호의호식하며 골프도치고 농구도하고 의사들과 친해져서 술쳐먹고다니고 여자친구 만들어서 올해 결혼도 할거같은데 나는 이렇게 매일밤 죽고싶다는 생각만 하고 사는게 너무 억울하고 내가 유서도 없이 죽고나면 지가 무슨짓했는지도 다 잊은 그새끼는 애들 잘낳고 부모님 돈으로 사업좀 하다가 가업 물려받아 잘 살생각하면 미칠거같아요
작년에 오빠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새언니 될 사람을 보고..
그 예쁜 사람이 뭐가 모자라서 이런새끼가 좋다하나..생각도 하고..
우리 부모님이 돈이 많으시니 그돈보고 시집오는건가 이런 나쁜생각도 해보고..정말 미쳐가는거 같았어요 그 착한언니한테..ㅠ
오빠의 실체를 말해야하나 이제는 손찌검안하는데 괜찮지않을까
이새끼가 태어난 지 애들한테도 나한테 한짓을 하지않을까
요즘은 정말 변한것처럼 사는데 내 증오로 오빠의 남은 인생을 망치는건 아닐까
이런생각하는 내가 웃기고 역겹고 미칠거같아요
작년에 엄마 생신때였어요 오랜만에 집가서 가족들과 예비새언니와 고기집에 갔어요.. 제나이를 묻고는 새언니가 아..나이많네요..이제 일하고 할때네 하는데 정말 수치스럽고 취업도 못하는 내가 멍청한거같고 ..
대학도 안나오고 일 벌리기만하고 때려치는 오빠새끼도 있는데 아직 25밖에 안된 내가 왜이런말을 들어야 하나 싶다가도 내가 싫고 부끄럽고..
그순간은 언니가 미웠어요..괜히 내가 돈안벌고 집에 눌러앉아서 오빠가 받을돈 축낼까봐 그러나 싶기도하고. .. 이런생각하는 내가 또 싫어지고..
취업스트레스에 하고싶은것도 없으니 도저히 살기분도 나지않고 행복해하는 오빠도 보기싫은데 예비새언니가 나쁜마음 아니였겠지만 저런말 하니까..정말 우울해지더라고요 엄마도 요즘에 새언니 이쁘다고 매일 집와서 오빠랑 놀다가고 어머님~하는거 이쁘다고 하는데.. 오빠보기싫어서 또 취업이야기 듣는거 싫어서 집에 거의 안가는 저는 점점 잊혀진 딸이 되는거같고..
그러다 간간히 전화와서 누구네 아들은 딸은.. 어디에 취업햏다더라..
넌 들인돈이 얼마인데..아직도 취업을 못하니 뭐니..
후.. 압니다 엄마가 저한테 기대가 많다는것도 저한테 들인돈 많다?는것도
공부안하는 오빠대신 열심히하는 니가 내 희망이니.. 내 꿈이니.. 엄마 기좀 살려달라느니.. 너무 어렸을때부터 들어서 귀에 못이 박였어요
근데 돈이 많이들었다? 네 물론 학원다니고 싶어도 못다닌 학생들 있다는거 압니다 근데 전 전혀 공부에 취미가없었어요 꿈이 죽는거인애가 공부나 하고싶었겠나요..그래도 엄마가 원하니까 공부하고 공부하고..엄마가 돈타령하는거 싫어서 중학교때도 학원 잠깐 다니다가 혼자공부하고 고등학교때도 잠깐 성화에 못이겨 다니다가 그만두고 역시 혼자공부가 좋다고 홀로 공부했습니다 저희집 부자에요 고삼때나 방학때 독서실다녔지 몇달다닌 학원 말고는 일요일에도 학교가서 공부했어요
단지 집에있기 싫어서요 근데 자꾸 돈이야기하는 엄마가 점점 꼴보기 싫어집니다. . 엄마가 지금도 얼마나 고생하는데..하다가도 이런생각하는 저때문에 자기혐오가 밀려와요..
고등학교때부터 엄마는 저한테 선을보라고했어요
미친거같았어요 엄마가. 여자는 시집잘가야된다고 하고.. 점쟁이가 전 시집잘간댔다고 하고... 무조건 잘사는 집으로 시집가야한다는 엄마가 징그러울 지경이에요..제 딸이 얼마나 더러운 몸인지도 모르고 자꾸 선보고 결혼하라는 엄마가 밉습니다
뭐만하면 돈돈돈 집에 돈도 많으면서..당신 죽을때 한푼도 안남기고 다 쓰고 죽겠다던 어머니는 키워줬으니 결혼좋은데로 가서 품위 유지비를 달라며 벌써부터 성화이십니다 처음에는 헬스비나 끊어달라시더니 이젠 골프 회원권을 달래요.. 아직 직업도없고 결혼도 안했는데 눈앞이 캄캄합니다
어릴땐 유산안남기신다던 우리엄마.. 이젠 아들하는 행태를 보니 안되겠다 싶었는지 오빤 아들이니까 오빠한테 재산을 남긴다 이럽니다
그래서 그랬습니다 난 엄마가 나한테 한푼도 안남겨도 상관없다고 5학년때 엄마가 그말했을때부터 엄마돈은 엄마돈이라고생각했다고 다만 나는 엄마가 나한텐 안주면서 오빠는 주는 거 못본다고 안줄거면 둘다 주지말고 줄거면 둘이 똑같이 주라고 차라리 사회에 환원하라고 했습니다
전 부모님 재산 잘 몰라요 관심을 가진적이 아얘없어요 최근 몇년들어서야 집에가진땅이나 우리집이 다른집보다 꽤 많이 번다는걸 알았어요 오빤 옛날부터 알았던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 많은 돈을 그새끼가 받아서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고 살생각하니(지금이미 그러고살지만) 속에서 천불이납니다
전 어릴때 저희집 가난한줄알았어요 IMF터지고 진짜 힘든 시절 있엏던거같지만 금방 빚 다값고 계속 잘 버셨더라고요...
전 초등학생때 용돈이 정말 쥐꼬리만해서 6학년때까지 친구들이 사먹는 학교앞 분식하나 5백원짜리 봉지과자하나 못사먹고 살았어요
일에 바쁜엄마는 딸 옷을 사줄때만 보고 평소에 신경도 쓰질않아서 정말 가난한집처럼 입고 학교갔어요 가끔 백화점가서 사준 비싼옷이 있지만 학교가는데 추석이나 설때입을 드레스입고갈슈 없자나요ㅡㅡ 그래도 괜찮았어요 제가관심없었으니
중학교가니까 학부모오신날이면 화려한 원피스에 코트에 비싼가방을 메고나온 사모님이 된 엄마를 보고 제친구들은 저더러 주어온애냐고 물었어요 그땐 그저 이쁜 엄마가 자랑스러웠었는데...초등학교 졸업하면서 전 용돈을 받기시작했어요 한달에 삼만원 돈관념 없던 오빠랑 달리 전 엄마가 만들어준통장에 돈을 넣어서 만원은 저금하고 이만원은 그동안 먹고싶었던 과자들을 사먹었죠 모두들 김말이 아시나요 김안에 당면들고 튀긴것 전 그걸 고등학생되서야 처음먹어봤으니 말다했죠 그동안은 돈아까워 그게뭐라고 사먹지도 못했었어요.. 그렇게 중학교 1학년 3달은 3만원받고 살았어요
엄마가 절 앉혀놓고 말하셨죠 엄마가 요즘 돈때문에 힘들다..오빠가 너무펑펑쓴다.. (오빤 지금도 엄마 지갑 카드에서 돈을 훔쳐가요) 그래서 멍청했던 제가 그랬죠 그럼 내 용돈을 만원 줄여엄마
미쳤지 그부잣집에서 내가왜 그랬는지 아직도..후..
전 그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2만원의 용돈으로 살았어요
한달만원은 저금하고 만원은 쓰고 기껏 모은돈 오빠에게 다 뺏기고 카드도 뺏기고.. 그렇게 .. 고등학생때도 학부모 오시는 날이면 화려한 엄마가 나타났어요 엄마는 평소모습이지만 학교운동장을 가로질러오는 엄마는 정말 저랑은 다른사람이였어요 이미 중학교때 엄마 모습으로 우리집이 부자라고 소문난 상태였기때문에 (전 그런대도 우리집부자아니라고 철썩같이 믿고 살았었어요;;) 애들은 엄마와 절 비교하고.. 넌 왜그렇냐고하고..
1학년때 애들이 서로 용돈을 말하면서 비교했던날이 있었어요 조용한 교실에서 ㅇㅇ아 넌 용돈 얼마야? ㄴㄴ아 넌 얼마야? 이런식으로요
제가 2만원이라고 했더니 애들이 다 놀랐어요 너네집 부자아니냐고 대부분의 애들이 10만원정도 받고 있었거든요.. 전 우리집 부자아니라고했지만 엄마친구 딸들도 있는 교실에서 그런말 통할리도 없었어요 나만빼고 우리집 부자인거 다아는 그런 이상한 상황;; 은근 애들이 비웃는거 같아서 (제기분이겠지만) 소심한저는 상처였어요 그게
그래도 대학가서는 꼭 내야하는 과회비나 이런것들때문에 계속 오른 용돈이 지금은 50입니다 대체 어따 다 갖따쓰는건지.. 밥먹는거밖에 안하는거 같은데 참 당황드럽더라구요;;
너무 말이 길어지네요;;
제가 미쳐가는거 같다고 말씀드렀죠
진짜는 이제 나옵니다
전 작년에 우울증 치료를 처음 받았어요 오빠가 행복해보이는게 제일 큰 영향이였던거 같아요 그래도 병원은 안가려고했는데..
점점 제 자신이 무서워 졌어요 옛날에는 오빠만 죽이고 싶었는데 지금은 문득문득 옆에 자고있는 룸메를 죽이고싶다고 생각해요 정말 착한 애인데.. 매일 날 죽이는생각 룸메를 죽이는생각 오빠를 죽이는생각...앉아서 공부하다가 칼을보면 손목을 긋고싶고 어떻게 그어야 확실히 죽을지
목을어떻게 그어야할지 이런생각밖에 안들어서 병원행을 결정했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내가 누군가를 죽일까봐..
검사를 했고 처음으로 어른에게 제 이야기를 털어놓아봤어요
저더러 10년이 넘게 우울증을 앓아온 사람들과 같은 결과지라고 했어요
그렇겠죠..근데 사람들을 죽이고 싶다는건 말하지 못했어요 내가 미친거일까봐 너무 두려웠어요..
몇번 약도 먹어보고 했지만 돈이 부족해서 병원도 요즘은 안가고 있어요.. 용돈으론 자꾸 가서 약을타오자니 부담도되고 사람들 눈도 무섭거든요..
집에 사정을 설명하자니 말할수가 없고.. 병원을계속 다니자니 돈이필요하고
돈을벌려면 직업이있어야 하는데 도저히 집중이 안됩니다 모든것에..
자꾸 시도때도없이 드는 자살충동을 막기도 벅차요
제발 제가 뭔가를 할수있게 힘을 낼수있게 지금 남친이랑 행복한 결말을 볼수있도록 제게 똑바로 살라고 혼내주시고 조언부탁드려요
한분한분 댓글로 힘을내보고 싶습니다
극소수 친구는 이 이야길 아는데 친구가 알아볼까 두렵네요ㅠ 제발 판을 안하길 빌고있어요
혹시 얘들아 이걸보고 내이야기라고 생각되더라도 그냥 아는척 말아줘
난 너희들한테 이 우울한 이야기를 다시 하게만들고 싶지않아 이런 안좋은이야기로 너희기분까지 망치는 그런일 이젠 없었으면 좋겠거든
그냥 내가아니라 나와 비슷한 일을 겪은 다른사람이 또있구나 하고 생각해줘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