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자랑 좀 하고 갈게요^^...
햇수로 2년차 두번째 명절이었네요~
명절 전에 감기 몸살이 와서 독감인가 싶었는데 독감은 아니었어요 다행히...^^
남편이 시댁 가지말고 친정 가서 쉬어라 했지만...
그래도 명절인데 싶어 시댁 갔어요 ㅎㅎ
일요일 5시에 시댁 가서~
제사 안하므로 간단한 음식 준비 하려는데...
남편 3시간 운전하고 가서 바로 옆에서 야채 다듬는거 도와주더라구요^^..
어머님 펄쩍 뛰셨죠 남자가 부엌일한다고...
남편이 저 아프다고~
제 새끼 낳아줄 몸이고 자기랑 평생 함께할 몸인데
자기가 안 지키면 누가 지켜주냐고...
어머님 환장하시면서도 당신 아들이 그러니...
밥 먹고 설거지도 본인이 하더라구요^^!!
형님이 부럽다고 하시고... 아주버님 아무일도 안하시고 티비 보는데
납편이 선뜻 그래주니 너무 고맙고...
어머님 화요일까지 있을거지? 하시는거 저번 명절엔 눈치보느라 그대로 따랐는데...
저번 명절에 친정 시댁 똑같이 있고 싶다는 제 말 기억하는지~
내일 점심 먹고 저랑 같이 친정 가겠다고...^^
아침도 점심도 계속 차리는 거 도와주고 쉬라고 하고^^
어머님이 제가 한 음식이 맛있다며 눈치주시지만~
남편이 아들이 같이했으니 더 맛있을 거라고 열심히 제 편 들어주는...
어머님은 제가 남편 기죽였다 하시지만
남편이 막아주니 든든하네요!!
결국 친정에서 지금까지 쉬다 집에 가는 길입니다^^
친정에서 집까지 40분^^
집 도착하면 맛난 안주에 맥주 한모금 꼴깍 하려구요...
울 남편...
이만하면 결혼 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