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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다른여자에게 자식셋을본남친아버지..

글쓴이 |2016.02.09 20:35
조회 22,865 |추천 5
6년사귄 남친이있습니다
6년연애동안 한번도 제속을 썩인적없고
가치관도 제대로박힌사람입니다.

남친부모님이 이혼을하셨고
남친에게 나이차이많은 누나가 남친을 키워주셨는데
알고보니 이복남매더군요
남친도 이사실을 최근에 알았구요..
저에게 비밀로 하지않고 솔직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남친가족관계증명서를 몇년전
우연히봤는데 남친과 같은년도에 태어난 또다른 여자형제가있는걸 봤어요
그때당시 이복남매라고했고
초등학교입학전 일이년같이살았는데
새엄마가딸을데리고나갔다고하더라구요

남친아버지는 자식이 세명인데
결국다 다른여자에게 자식을보았습니다

이해가안되고
예전 같은년도태어난 이복남매도 충격이었는데
남친을키워준 누나도 이복남매라니
너무충격적이고 시아버지되실분을 시아버지로 인정하고싶지않습니다..

6년동안 남친은 저에게 너무잘했고
나이많은 남친누나도 결혼해서 아이둘낳고
잘살고있는데..
시아버지를생각하니 결혼생각이 싹사라집니다..

남친에게 너무미안하고..
둘만잘살면되는건지 너무속상하고
이번일로 남친이 충격이클텐데
제가이런생각을 한다는것도 알리기가 미안합니다ㅠ

6년이란시간동안 절대짧지않은기간 쌓아온인연을
함부로 자르는것도 후회할것같고
시아버지자리는 인정하고싶지않고
너무우울합니다..ㅠㅠ
추천수5
반대수49
베플|2016.02.09 21:00
혼자 고민해서 해결 안나옵니다. 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하세요, 나는 니가 너무 좋고 네가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상상할 수도 없다. 그런 너에게 이런 말 하기 미안한데 네 아버지는 도저히 존경할 수가 없다 결혼후에 최대한 안보고 살고싶고 같이 살았던 사람들이 시끄럽게 하면 나는 그거 감당할 자신이 없다. 완벽하게 케어해 줄 자신 있냐구요.
베플ㅇㅇ|2016.02.09 20:58
결혼은 남자만 국자로 떠오는 거 아니에요. 길가다가 우연히 들어도 쌍욕나올 저 아버지라는 작자가 님이 도리를 다해야할 아버지가 되는 겁니다. 지 몸땡이 하나 제대로 다스릴줄 모르는 저 남자를 굳이 아버지로 삼아야 하나요? 지금 보이는건 이복형제들만 문제로 보이겠지만 저런 오입질, 외도, 일말의 책임감, 죄책감도 없이 하는 남자들... 다른 쪽에서도 무수히 문제 일으킵니다. 남친이 아버지랑 의절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설사 지금 의절한다해도 결국은 불쌍한 아버지, 천륜 어쩌고 하면서 나중에는 모시자 어쩌자 할텐데 그거 다 감당할 수 있나요? 남친이 앞으로 아버지와 관련해서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하는 약속은 아무 의미 없어요. 문제는 님이 저 아버지를 감당하고 받아들일 수 있냐 없냐의 문제입니다. 심사숙고하세요. 저런 류의 아버지를 증오하고 경멸하면서도 자기한테는 같은 문제로 관대한 사람 많이 봤습니다.
베플ㄷㄹㄹ|2016.02.09 20:52
보통 남자들은 자신의 아버지를 보고 배우죠. 그대로 배우거나 반면교사 하거나 근데 보통은 그대로 배워요.,.. 솔직히 한국에서의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입니다 님네도 콩가루가 되고 싶으면 뭐 결혼하세요.... 혹시 모르죠, 호적에 올라가지 않은 또다른 이복형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실래요? 세상에 같은 년도의 이복형제라..... 저는 남이니까 욕은 하겠다만, 님은...어휴 아에 남남으로 사는거면 고려해볼만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 먹으면 아버지가 측은해지고 불쌍해지는 시점이 올거에요 그러면 분명 찾거나 모시자고 할꺼고 그때는요? 6년간 그 남자와 사귄 당신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남자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보이겠죠 선택은 님이 하시는거에요 근데 저라면 '남자'만 보면 좋은 사람이면 '평생' 시아버지의 간섭과 신경을 쓰지 않게끔 해줄수 있으면 해볼만 하겠네요..... 결혼 후 이런일로 나를 힘들게 하면 가차없이 이혼하겠다고 공증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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